건우야??? 왜 울어??? 밤 9시, 첫째 아이가 침대에 누워서 울고 있다. 엉엉 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리 없이 눈물을 닦고 있어서 놀래서 물어봤다. "아빠 엄마가 안오니까 외로워, 진우만 사랑해 주고.." "아. 건우가 자려고 누웠는데 엄마 아빠가 안오고 진우하고 놀고 있어서 외로웠어?" "응." "아, 그랬구나, 아빠가 미안해~" 하고 달래본다. 잠시 나와서 아내에게 눈치를 해 준다 "여보, 건우가 외롭다고 울어.." 아내가 놀랠새도 없이 달려간다. "곰!!! 외로웠어?? 곰??" 첫째는 열세살, 초등학교 6학년인데, 덩치는 산만하지만, 아직 많이 어리다. 어릴때는 자폐였고, 지금은 발달장애(2급) 그리고, 시각 장애(2급)이 있는데, 항상 아빠를 잘 따르고, 사랑 표현에 능하다. 나는 감정 표..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좀 풀린듯 하여 다행이네요. 얼마전 독서모임에서 받은 책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진즉에 읽었어야는데 게으름땜에 이제야 읽네요 ㅎㅎ 읽다보니 1000일의 미모를 하며 일기 쓰신 내용을 책으로 엮으셨더라구요. '어라? 나는 지금 3년넘게 미모를 하고 글을 써보고 있는데 뭘한거지?' 생각도 들며. '미모를 하고나니 기적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 변화도 없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그 작가분의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물론 아무 변화도 없는건 아니지만. 저도 아침에 일상의 일기를 써보고 복기해보리라 생각한 어제였습니다. 신년엔 30년만에 일기를 다시 한번 써 보려구요. 문득 어릴때 방학 숙제가 생각 납니다 항상 칸채우려 썼던 "오늘 나는".. ㅎㅎㅎ 오늘 원씽은 첫일기 쓰기!!! 새로운 시작을 ..

안녕하세요 미모전문가 피델입니다. 투자와 사람공부를 하고 있는 재캠에서, 가을학기 독서 모임 마지막 6회차에서 책을 하나 받았습니다. 글쓰기.. 잘한다고?? 운영진에서 이런 카톡을 보내 주셨습니다. 어??? 내가?? 사실 더 놀란건 이거였는데요. 제가 글을 잘 쓴다니요;;; 에고.. 글을 쓰면 쓸수록 늘꺼다!!! 사실 제가 글을 쓴지는 꽤 됐습니다. 일년은 넘은거 같구요. 매일 아침 미모로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지는 3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좀체 글솜씨가 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흐름이 좋다" "한번에 후루룩 읽혔다" 라는 말씀을 해 주시던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려면서 반성도 되는게 있었습니다. -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기승전결을 생각해 놓고 써야 하는데, 잘못 쓴 글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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