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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평소보다 더 일찍 잠들었습니다.

원래 수면도 루틴이라, 자는 시간에 자야 하는데, 역시나, 잘 안지켰더니,

잠을 더 많이 잤음에도 왠지 피곤합니다;;-_-

그래도 비몽사몽간 책을 읽어봅니다.

읽다 보니 그래도 잠이 깨고 감각이 돌아오네요.

늦기 전에 자전거를 타고 회사 출근을 합니다. 어제 허리가 아파, 오늘 자전거를 타야겠다 마음먹었거든요.

회사 출근길 중 공사판이 있어서, 돌아가고 싶지만 루트가 마땅치 않아

자전거를 타려면 얼른 가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출근시간에 걸려서, 성격급한 아자씨들이 빵빵거리거든요.

오늘 아침도 산뜻하게 출근을 하고,

집 나서기 전에 읽은 책 구절을 다시 한번 봅니다.

N잡러라는 말이 유행하고, 관련도서나 강연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는데, 지금은 한우물을 파야 하는 때 입니다.

무시하고 버릴줄 알아야 한다 中

얼마전까지, 저도 N잡을 하려고 여기저기 기웃댔습니다.

사실 지금도 좀 욕심이 나긴 합니다.

그제 아침에 만난 공저 작가님이 회사를 그만 두고 에어비엔비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누구는 부동산 월세를 받기도 하고, 누구는 유료 독서모임을 이끌기도 합니다.

돈 자체가 부럽다기 보다 , 그 시스템을 만든게 부럽습니다.

회사를 그만 둔 후, 4-50년동안 뭘 해 먹고 살아야 하지? 라는 생각과

더이상, 남의 붓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 "N잡"에 대한 생각을 만듭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자꾸 손을 대 봅니다. 공부도 해 봅니다.

하지만, 뭔가 해 내는 것은 없습니다. 결국 회사일로 돌아옵니다. 쳇바퀴가 다시 시작됩니다.

최근에는 그래서 한가지만 합니다.

글쓰기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참, 장애인 관련한 활동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우물을 파야 하는게 맞습니다. 여러군데 구덩이를 파 봤으니, 이제는 어디에서 내가 물을 길어낼 수 있을지는 정해야죠. 이제는 한우물을 온전히 판 후에, 다른 우물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참. 우물을 파면서, 이 물이 어디서 오는지 알아야겠죠. 그래야 그 물길을 따라서 다른 우물도 잘 팔수 있을겁니다.

(결국 커넥팅 닷이 될거라는 의미)

 

 

 


몸을 뒤로 젖힌 채 대충 시간만 보내는 사람한테

성과나 영광이 돌아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몸을 앞으로 숙인채 전력을 다해 나아가는 사람에게만

결승점을 통과하는 기쁨이 주어지죠

몸을 앞으로 숙여야 한다 中

이 글의 문맥은, "하지 않을거라면 모르겠지만, 하겠다고 생각하면 망설이지 말고 무조건 즉시 시작해라" 라는 의미입니다.

그 분야가 "자기 계발"분야라면 무조건 바로 시작하라.. 는 겁니다.

사실, 아침에 이 글을 읽고 자전거를 바로 타고 왔습니다.

할까 말까.. 고민한다는 건 이미 지금 "내가 안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죠.

거기에 시간을 더 주면, "안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자전거라면, "퇴근할때 비가 올수도 있대", "셔틀버스 타고 가는게 시간이 덜걸려" 등등의 자기 합리화를 만들어 냅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저는 "일단 해 보자" 라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가 말하는 부분과는 약간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선 "시작"에 초첨을 뒀는데, 작가님이 말한건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라는 거죠.

저 위에 있는 "우물"과 맥을 같이 합니다.

저는 "일단 파 보자" 하고 삽만 막 들입다 들이댔는데,

일단 시작했으면 우물이 나올때까지 파야 한다.. 는 말씀이라.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시작한 일에 몸을 기대고 전력을 다하기,

더욱 고민해 보고 실행해 보겠습니다.

 

멘탈 약한 사람들은 행동하기에 앞서

주저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은 그 반대이기도 하거든요

주저하고 망설이기 때문에 점점 멘탈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일단 시작합니다.

..'

계속 나아갈 힘은 오직 행동에서만 비롯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일단 해 보고 나면 에너지가 나오더라구요.

제가 이전에도 말했던 "신체 웰니스"라는 부분, 움직이면 에너지가 생깁니다.

솔직히, 주말에 집에 내도록 있고 나면, 몸은 편한데 마음은 축축 늘어집니다.

아들하고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면, "그래 뭐라도 해 보자!!"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얼 하자!!" 하고 행동하는 것도 매우 좋지만

뭔가 하기 쉽지 않을때는 "일단 움직이는 것"도 매우 좋은 솔루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저보다 글을 잘 쓰는 사람 많습니다.

세상에는 저보다 글을 못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배우며 익히며 돕는 인생, 그러니 기죽을 이유도 없고 자만에 빠져서도 안되는 것이지요

'자뻑'은 최고의 에너지 드링크

 

최근에 글을 써 보면서

"내가 진짜 책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니 책이 아니더라도 "내 글을 누가 봐줄까?"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더라도 별로 보는 사람이 없기도 하거니와,

내가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생각을 좀 바꿔보고 있습니다.

'글쓰는 행동'자체만으로 저는 발전하고 있을겁니다.

하루를 돌아보고 있고, 문장을 한번씩이나마 더 고쳐보고 있고,

공저를 하면서 퇴고도 해 보면서

'아, ,글은 이렇게 쓰는거구나'를 알아갑니다.

그리고, 제 글을 보면서, 누군가는 희망을 가질겁니다. '글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하구요

글을 쓰다 보면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꺼고, 언젠가는 "책쓰는"것에 대해서도 도울수 있을겁니다.

기죽지 말고, 계속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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