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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4월의 두번째 책을 읽고, 오늘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할 새도 없이

지난번 읽다 만 "황금멘탈을 만드는 60가지 열쇠"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번 읽을때, 이 책은 "마음이 힘들때마다 조금씩 읽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제 의지를 뿜뿜 해 주는 마법같은 책인데,

한번에 다 읽자니, 좀 희석되어 버리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몇꼭지를 읽으니, 다시 의지가 뿜뿜하고, 마음이 좋습니다.


책한권을 쓸 수 있다는 건 어떤 상황에서도

견딜 멘탈을 장착하는것' 이라고 말이죠

....

잘쓰고 못쓰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A4용지 100장에 가까운 분량을 쓰다보면

온갖 심리적 변화와 만만찮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거든요.

황금멘탈을 만드는 60가지 열쇠, "책 한권을 쓸 수 있는 힘" 中

사실 저는 멘탈이 약한 편입니다.

한번 하면 그래도 해 내는 편..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하고 친했던 같은 팀이었던 동료가, 다른 부서로 이동해 가면서, 다른 동료에게 부탁했다는군요

"최책임.. 멘탈이 약하니까 옆에서 많이 좀 도와줘" 라고,

그때부터였을겁니다. '아, 나는 멘탈이 약한 사람이군' 라고 인정할 수 있었던게.

유난히 다른 사람의 감정이 많이 보이고 , 상대의 감정에 많이 휘둘렸던게 멘탈이 약해서였구나, 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게 십수년을 살아왔습니다. 그 이후로 책을 읽고, 사람들과 나누며, 멘탈을 어루만졌지만,

여전히 저의 멘탈은 강한편은 아닌듯 합니다.

특히나 회사에서, 상사에게 뭔가 좋지 않은 피드백을 들을라치면, 그 자리를 무척이나 피하고 싶어하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아침에 이 구절을 읽으며 다시 한번 책을 써 봐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내 책을 쓰는거니, 거기에서 오는 심리적 변화와 상황들을 피하지 못할거니까요.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이구나, 하고 고찰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만,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까. 생각하니 아직 답은 안나옵니다.

'일상의 깨달음'은 너무 흔하고,

그렇다고 MBTI와 뇌파.. 라는 주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기는 어려울것 같고 그렇네요.

일상을 주제로 하되, MBTI, 뇌파 이런걸 녹여야 하나 .. 싶기도 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뇌파는 어려워 하더라구요.

자 어쨌든, 올해 가기 전에 초안 쓰기!! 목표로 하나 가져갑니다.


'나처럼 실패한 사람이 뭘 할 수 있겠어'

이런 생각이 들때는 "나는 태양이다"라고 소리칩니다.

나에게 꽃길만 펼쳐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때는

조용히 심호흡을 하면서 "나는 잡초다" 라고 중얼거립니다.

황금멘탈을 만드는 60가지 열쇠, "나는 태양이며 잡초다" 中

툭 눈시울이 시큰해집니다.

이 글을 보면서 툭 그렇습니다.

투자 공부를 한지 6년이 다 되어갑니다.

아침 미모로 어제 하루를 복기해 보고, 오늘을 계획한지도 그만큼이라는거죠.

하지만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그 시간동안, 회사에서의 힘듦과 갈등은 계속 늘어만 갑니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든걸까. 왜 적응을 하지 못하는 걸까. 왜 길을 못찾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곤 합니다.

가끔 "이생망"인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근거도 없이 "나는 성공할 사람이야!" 라고 머릿속으로 생각도, 입으로 중얼거려 보기도 합니다.

최근 책을 읽으면서 그나마 좀 긍정적이 되었지만,

좀만 더 생각하면

"내가 무슨 근거로??? 뭘 잘해서??" 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나는 성공한다", "나는 할 수 있다" 이런 다짐 보다

"나는 태양이다!!!!!!!!!!!"' 라는 선언과 "나는 잡초다!" 라는 중얼거림이 저한테 와 닿는 것 같네요.

 

 

"신은 실수하지 않는다.

신은 인간에게 역경을 헤쳐나가는 능력을 주셨고

힘든시간을 견디고 나면 반드시 큰 복을 누릴때가 오기 마련이다. "

"삶이 뜨거운 이유는 고통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과 타인을 밝고 따뜻하게 비춰주기 위함이다"

본문 중.

지금 어려워하는 그 현실이, 그러면서 헤어나려고 하는 경험이,

결국 나를 더 강하게 하려 함이라는것. 한번더 생각해 봅니다.

불행한 일, 슬픈 일,좌절과 슬픔이 당신의 삶을 노크하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집중하라.그건 신이 주신 기회다

어떤 책이었을까요. 제가 제 책상 앞에 붙여놨었네요.

다행입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요즘 이런 책을 보며 좀 정신차리고 있었던것 같아요.


실패는 내가 도전했음을 의미하는 증거 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실패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실패했음에도 다시 일어서는 저력과 용기입니다.

황금멘탈을 만드는 60가지 열쇠, "나는 언제다 더 나아질 수 있다" 中

리허설은 실패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실패는 없다. 아직 성공하지 못한것

실패는 시도해 본 사람들만의 성과이다.

실패는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동기부여 영상등을 보며, "실패"에 대한 많은 의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이퍼포머, 혹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실패"에 대한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물론, 성공하고 나니, 이 분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있겠지만.

이분들이 실패에 대한 관점을 다르게 가지고 있다는 건 명확합니다.

실패했어도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실패 자체를 보는것 보다, 그 도전의 의미를 잘 찾아야 할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돌아봄, 성찰이 필요할거구요.

결국 글쓰기를 통해 돌아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참. 그 전에, 어쨌든 "해 봐야" 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겠네요.

오직 하루.

저는 여전히 뭔가를 시도하는걸 쉽지 않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러 제 신조도 "일단 해보자, 안되면 말고, 죽기 전에 후회하지 말자" 로 했습니다.

할까말까 고민할때 "아.. 내가 이거 안해보면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고

그렇다! 는 결론이 나면 해 보는 걸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면서도 "지금 이게 맞아?, 실패하면 어쩔꺼야?, 이걸 언제까지 할꺼야?" 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칩니다.

그럴때 "실패해도 경험이다. 나는 일어설수 있는 저력과 용기를 가지고 있다" 라는 말을 이어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또 실패를 경험하러 가 봅니다.

난 잡초처럼 경험을 쌓고, 태양처럼 결국 밝게 빛날거니까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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