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자. 꾸준히 [2월 10일 책 한조각 생각 한스푼]

새로운 일주일의 시작입니다.오늘 아침도 상당히 춥긴 하지만!!!

일부러라도 웃으면서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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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략중 하나는

"자기결박전략"이다,

이런 전략을 선택하면, 아무리 솔깃한 것이라고 해도

그 선택을 아예 할 수 없게 된다.

넛지, 서문 중

 

오늘부터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새로운 책을 읽고 있습니다.

"넛지" 인데요.

책이 쉽지 않네요. ;; 책의 서문부터 벽입니다. ㅎㅎㅎ

책의 서문에서 찾아낸 문구입니다.

"자기 결박 전략" 고상한 문구가 있었네요. 저는 이걸

셀프멱살.. 이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이 단어가 눈에 들어온건,

제가 아침마다 평단지기독서로 책을 읽기로

"자기결박전략"을 썼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아침마다 인사했던 동료들에게, 책으로 아침을 열겠다고,

셀프멱살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책은 어렵지만 시작하고, 꾸준히 하는데 의의가 있으니까요.

 

제가 맨날 인용하는 고양이 멱살 그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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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라는 용어는 어떤 선택지를 금지한다든가

선택지에 따른 경제적 보상을 크게 바꾼다든지 하지 않고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이끄ㅅ는 선택설계의 특정한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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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눈높이에 과일을 두는 것은 넛지지만

정크푸드를 금지하는 것은 넛지가 아니다.

넛지.. 라는 것을 좀 더 알아야 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약간 "향상동기"와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네,, 다릅니다. 달라요. ㅋㅋㅋ 좀 낼름 먹을라 했구만요 ㅎㅎ))

옆구리 쿡 찔러, 친구한테 "야~~ 이거 바바~~~" 하는 정도로

그친구에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정도랄까?

아이에게 좋지 않은 음식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을 쿡 찔러주기 .. 정도랄까?

우선은 이정도로 하고 넘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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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이 어려웠습니다.

아침에 읽으면서도 "이게 뭔말이지??" 라고 생각 하면서

두세번씩 막 읽다 보니, 25분동안 서문도 다 못읽었습니다.

이번 평단지기 글쓰기에서 이은대 작가님이 해 주셨던 강의 내용인데

이 책은 안맞아요 안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수인을 다시 봤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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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20분만 읽지 뭐" 하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제가 이미 "자기결박전략"을 썼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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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서문을 다 읽었습니다.

 

읽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잘 읽지 않았던 목차, 특히 서문,

책을 읽는데 그 책을 왜 썼는지 목적, 배경, 의도를 알 수 있는 서문을

"재미 없어"..와 "이걸 언제 다읽지???"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읽지 않았는데,

" 나도 책을 쓰려는 사람으로서 예의가 있지"와

"어떻게 쓰는거야???" 하는 생각

그리고 "빨리 읽으려는거 아니고, 내 생각을 만드려는 거니까" 하는 생각으로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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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번에 욕심내지 않으리라"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도저히 욕심낼 수 없던 어려운 문장들 ㅎㅎ)

그냥 쭉 읽어야죠 뭐.

그럴겁니다. 쭉 읽으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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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늘 아침 글은, 책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단

저의 일기같은 글이긴 하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왠지 더욱 친근합니다.

뭐, 어떻게 책에서 매일 깨달음을 얻겠습니까요.

그거 다 실행하면 막, 머리에서 사리도 나오고, 철학자도 되고 그럴꺼 같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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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못하게 하는게, 셀프 멱살, 아..아니, 자기결박전략

이번주도 나는 성장한다!!!

일주일의 시작을 맞아.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요즘에 일을 시작할때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나는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오늘도 성장한다!!!"

라고 되뇌이며 한번 웃어보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아직 오래가지는 않지만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통해 아주 째끔이나마 성장했을겁니다.

이번주, 좀 더 성장해 볼 날을 기대하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