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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비가오더니 오늘 아침 기온이 쑥 떨어졌네요.

외투를 챙겨야 할 날씨구만요.

오늘 회사를 끝나고 병원을 가야 할 일이 있어,

아침 일찍 차를 가지고 회사에 왔습니다.

6시도 안된 시간인데 차도 참 많고 성격 급한분도 꽤 있더구만요.

저도 네비를 켜면서, 뉴스를 들으려 라디오를 켜다가

문둑 "참 열심히 산다.

한번에 두세개씩을 막 하려 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효리네 민박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아이유가 알바를 하는 설정이었는데,

당시에 식사 장면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식사만 느릿하게 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음식을 먹는데만 집중하며 음식을 온연히 느끼고,

천천히 먹다 보니 과식하는 일이 잘 없다고 말했던것 같습니다.

당시에 그걸 들으면서 "아.. 정말 저래서 살이 안찌나?"하는 생각만했었는데

아침에 운전을 하면서 생각해 보니 '이렇게 치열하게 살필요가 있나?

아니, 이게 지금 치열하게 사는거 맞나?' 하는 생각이 탁 들어버렸습니다.

한번에 두가지 일 하지 않고, 하나씩만 하기

(쉬면서 일생각, 일하면서 쉴생각 ㅎㅎ)를 오늘 원씽으로 가져가 봅니다.

오늘 출근후 내일은 다시 휴일이네요.^^

쉬는날이 많아 좋긴 하지만 그만큼 일에 집중할 시간도 필요한 하루입니다.

모두들웃으며 퇴근하는시간을 그려 보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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