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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비가 예보되어있군요.

왠지 이 비가 끝나고 나면 확 추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제 저녁은, 십수년동안 함께 서울시장애인IT챌린지를 함께 해 온 동료들과

회의 후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일년에 서너번 만나는 사이지만, 오래되어서 그런가,

일주일만에 만나는 친구같은 느낌이 있더구만요.

이번에 다녀온 글로벌IT 대회, 그리고 곧 있을 12월 우하시 행사,

내년에 있을 IT 챌린지등을 이야기 하다가

사무국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위원님이 참 멋있는 부분이 있는데,

무엇보다 부부사이가 믿음이 있어보여요.

대부분의 장애가정들은 아이들 때문에 네탓 내탓 하며 많이 싸우게 되는데

위원님네 부부는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라구요.

생각해 보니, 우리도 이런저런 갈등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해 나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과

아내가 항상 저를 더 많이 배려하는

대인배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진짜로 저보다 아내가 항상 더

양보도 많이 하고 애들도 잘 챙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하다,

고맙다는 표현을 잘 안하고 살고 있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 혼자 쓰는 아침감사인사에는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어쨌던,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또 느낄 수 있었던

오래된 동료들과의 시간이 참 좋았네요.

오늘은, 리더 대상 7시간 강의 후에, 병원에 입원합니다. ㅎㅎㅎ

저희 팀장님이 "넌 열정이 대단한거냐, 바보인거냐!!?" 라고 하시더군요.

뭔 수술하려 입원하는 애가 강의를 7시간 하고 가냐고, ㅎㅎㅎ

저는 강의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행동이라 가능하다고 (속으로만) 이야기 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오늘 원씽은 강의!!!

멋있게. 재밌게 하루를 보내보겠습니다.

직장인이 젤 힘들다는 목요일!! 다들 재밌고 멋있는 하루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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