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챗GPT 시대의 글쓰기: '내 글'을 남기는 법 [책한조각 생각한스푼(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책이 어렵고 두껍지는 않은데. 생각해보고 실행해 볼 것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정말 GPT를 쓰지 못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나의 정체성과 유일성은 어떻게 찾고 유지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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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요리에 비유한다면,

재료 손질과 간 보기 과정을 챗GPT가 훌륭하게 대신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서 리뷰와 칼럼을 3개월만 꾸준히 써보세요.

글쓰기 실력이 몰라보게 좋아집니다.

1년 후에는 책을 쓰거나 강의를 할 수 있고,

플랜B가 현실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와!! 이제 큰일났다. 이제 난 뭘해야 하지???"

"대박이다. 이것만 있으면 못할게 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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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대하며, 써보며 느끼게 되는 두가지 반응입니다.

실제 제가 느꼈던 반응이기도 하구요.

책을 읽으면서, 가이드 된대로 프롬프팅을 해 보면서,

'와, 이제 사람이 노력으로 해야 할 부분들은 대부분 GPT 가 모두 가져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나는 뭘해야하지?' 라는 생각으로 자연히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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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GPT가 해 줄 수 있는건

자료수집(재료손질), 그리고 구조 잡기 (간보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구조 잡는 것 또한, '일반적으로 이렇게 쓴다'는 보편성이 높은것이지,

사람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어떻게 문맥들을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영역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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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야 할것은 많이 연습해보고 사용해보기 입니다.

여러번 연습해 보고 숙달되어야 잘 쓸 수 있을거니까요.

챗GPT, 이제는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 할때"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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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관리에 대해 글을 쓴다면 단순히 ‘소통과 신뢰가 중요하다’는

뻔한 내용을 교과서처럼 쓰는 것보다,

팀원과의 갈등을 해결했던 자신만의 구체적 경험을 녹여내야 합니다

 

인공지능이 잘하는 건 인공지능이 잘하도록 놔두면 됩니다.

그 대신 사람은 ‘경험, 개성, 맥락’을 적극 활용해 글에서

열정과 진심이 느껴지도록 써야 합니다.

여기서 사람과 챗GPT의 글쓰기 진검승부가 갈립니다.

챗GPT를 어떻게 사용할지 그래도 감이 좀 잡힙니다.

사실, 맥락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챗GPT가 잘 잡는 것 같습니다. '잘 잡아준 맥락을 흐트려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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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체적인 경험"을 녹여내야 한다는 부분은 매우 동의가 됩니다.

저의 글쓰기 스타일도, 다른 사람과 있었던 "대화"를 잘 인용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경험이 잘 드러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잘 적어놔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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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GPT를 이용하면, 자료를 잘 모을 수 있고, 브레인스토밍 (글쓰기에 대한 아이디어)을 할 수 있습니다

자주 써보고, 질문하는 방법을 업그레이드 해서

글의 주제와 구조를 잘 이끌어 내고,

글을 쓸때는 나의 경험을 통해 열정과 진심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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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결국 챗GPT를 이용한 글쓰기 방법! 이지 않을까 하고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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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인간만의 글쓰기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확신합니다.

일상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관찰력,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설계하는 구성력,

상대방 반응에 맞춰 조율하는 유연성,

이런 능력들은 아직 인공지능이 흉내 내기 어려운 인간만의 영역입니다

이 단락을 읽으면서

"진심은 통한다" 라는 카피를 썼던 박웅현 저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챗GPT는 기술적으로 훌륭하지만, 거기에 진심은 우러나기 쉽지 않습니다.

기술은 GPT에 맡기도, 사람들은 거기에 진심을 담아내는 것,

GPT 세상에 필요한 인간만의 가장 큰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