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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가 정겹게 느껴지는 새벽입니다.

밤새 한잠도 못잤는데, 왠지 아침은 더 빠릿한것 처럼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머리가 아파지기 전에!!! 평독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 말하는 내용이 어떤 책인지에 대해 나중에라도 잘 알게 하려고,

혹은 몇 없지만, 들르시는 분들이 무슨책인지 알게 해 드리려, 글의 헤드라인에 책 제목을 쓰고 있는데요.

이 책 제목을 쓸때는 자꾸,

"월급쟁이, 파이어북" 혹은 "월급쟁이, 부자가 되다" 라고 무의식중에 쓰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만큼, "부자"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왔던지, 아니면 그에 대한 욕심이 있나 봅니다. 허헛.

이 책은 참 진도가 안나갑니다.

어렵지는 않아요. 이윤적 작가님의 문체는 절대 어렵거나 누구를 가르치거나 하는 문체가 아니거든요.

근데, 진도가 안나갑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보는 느낌입니다.

한페이지 넘어갈때마다 생각해 보고, 적용해 봐야 하고, 정리할 게 많아서, 진도가 안나갑니다.

나중에 책 쓸때 꼭 참고해야겠다. 싶은 책이고,

저도 나중에 "책쓰기"에 대한 글을 쓸때 이렇게 담아봐야겠구나! 싶은 책입니다.


 

원래 책에 나온 문장을 하나씩 가져와서 글을 쓰지만

오늘은, 아니 이 책은 약간 다르게 써야 할것 같아요.

인문학서적도 아닌것이, 자기계발도 아닌것이, ... 약간 글쓰는 사람에게 "매뉴얼" 같은 책이랄까요?

그래서, 읽은 내용을 정리하면서 써 볼까 합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퇴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퇴고의 방법

  • 소리내어 읽어본다
    • 한문단씩 끊어서 읽어본다
    • 쉼표나 마침표에서 실제로 쉬어본다
  • 글을 출력해서 읽는다.
  • 최소한 사흘 후에 퇴고한다.

대부분 와이작가님에게 글쓰기 수업을 들으면서 들었던 내용입니다.

지난번 공저하면서는, "출력해서 읽는다"와 "사흘후에 퇴고한다" 는 해 봤습니다.

사흘후 퇴고는 사실, 와이작가님이 일정을 그렇게 주셨으니, 당연히 적용이 됐고,

출력해서 읽는건 짝궁 퇴고를 하면서 해 봤죠.

"소리내서 읽기"는 안해 봤는데,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다음 글쓰기 할때는 해 봐야겠습니다.

아, 평소 글쓰기 할때도 퇴고 연습을 해 봐야겠습니다.

지금은, 글하나 쓰기도 바빠서, 아침마다 "초고 수준"의 글을 발행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완성된 글을 써 봐야겠어요.

 

퇴고 후 내 글이 되었는지 점검하는 방법

  1. 이글에서 독자가 밑줄그을 한 문장이 있는가
  2. 이 글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인가
  3. 이 글을 누군가 읽었을때, 내가 후회하지 않겠는가
  4. 이 글이 내 다른 글들과 연결되어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는가

지난번 공저를 할때, 가장 자신 없던 부분이 "독자가 밑줄그을 한 문장"이었습니다.

'나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건데, 독자가 잘 받아줄까?' 였습니다.

그러다가 동료 작가님 한분이

"작가님! 남편이 피델 작가님 쓰신 부분에 밑줄 긋고 귀접이 하고 옆에 뭔가 많은걸 써 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나의 말에도 힘이 있겠다'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해야겠구나! 또한 다짐해 봅니다.

오늘 하루.

요즘, 계속 책쓰기 주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민만 하고, 뭔가 착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뭔가라도 적어 봐야겠습니다. GPT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마인드맵도 그려보고 하면서 말이죠.

마침 오늘은 글쓰기 수업이 없습니다. 독모를 하는데, 제가 그 책을 읽지 않아서;;;; ㅎㅎ

그 시간에 주제 잡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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