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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승오 회장님의 『돈의 속성 』책을 읽었다.

거의 한달동안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책을 다 읽고 나서 , 뭘 읽을까.. 하다가.

그렇지 않아도 주식 공부를 하면서 생각나던 김승오 회장님의 '주식은 추세가 꺾일때까지 가지고 있는다'라는

말이 생각나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 400쇄 증보특별판이 있어 별 고민도 하지 않고 선택했다.

그나저나 400쇄라니, 진짜 대단하다.

(우리 책은... 에휴)

인사이트를 쌓아 나가면 , 생각이 달라질꺼고

달라진 생각을 행동하면 나도 공감이 가는, 사람들이 찾아주는 좋은 책을 쓸 수 있을꺼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진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돈의 속성(개정증보판)>, 김승호 - 밀리의 서재

『돈의 속성』 책을 처음 대했을 때,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문장이었다.

이 장의 제목은 <<돈은 인격체다>>이다. 인격체라, 내가 대한만큼 상대방도 반응해 준다는 것이었다.

생각해 보니 진짜 그랬다.

쉽게 대한 돈은 쉽게 나갔고, 소중히 대한돈은 남아 있었다.

당장만 봐도, 지갑에 들어가 있는 돈은 수십일을 가지만

주머니 속에 꾸겨진 지페는 바로 쓰던지, 아니면 내년까지 있는지도 모를 돈으로 취급되기도 하니까.

더불어, "남의 돈을 대하는 모습이 진짜 내가 돈을 대하는 모습이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또한 구구절절 맞는 말이었다.

내돈은 안쓰고 회삿돈, 남의돈은 펑펑 쓰는것, 사실은 진짜 내가 그렇게 돈을 쓰고 싶다는거 아닌가.

인격체로 대하고 소중히 여긴다.

돈에 대한 나의 감정을 인정하는 첫 걸음이다.

예를 들어 한국메리츠증권 김준성 애널리스트의 테슬라 분석 리포트 같은 경우는

내겐 백만 불짜리 정보다.

신한은행의 오건영 부장의 거시 경제 해석은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다.

큰 방향을 잡을 때 큰 힘이 되고

글로벌 모니터TV의 안근모 편집장의 속보는 세세한 변화에 적응하게 도와준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개별 회사에 대한 주식 보유기간이나

출구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의 속성(개정증보판)>, 김승호 - 밀리의 서재

이부분 책을 읽는 내내, 아버지가 생각났다.

40년 주식투자자셨지만, 인터넷 세대가 아니셨던 아버지는 왼종일 경제 TV를 켜 놓으셨다.

새벽에는 CNN을 켜 놓으셨었다.

그때는 '뭐지? 왜 그냥 켜놓기만 하고 있는걸까? , 저 애널리스가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걸까?' 라는 생각을

꽤 했던 것 같다.

근데, 나도 조금 투자를 공부해본 후, 오늘 이 부분을 읽으니.

'종목에 대한 방향을 원한건 아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는 전체 시장의 흐름, 국제 정세 등을 알고 싶으셨던거다.

애널리스트를 보면, 어떻게 저렇게 일련의 사건들을 잘 꿰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해 보면, 그 사건들을 잘 꿰는 역량도 있어서곘지만,

매일, 하루도 빼지 않고 그 기사들을 보고 공부하는 사람들이니까 가능한게 아닌가 싶다.

나처럼, 그냥 주식차트만 보면 안된다는 이야기.

다행히 요즘엔 기사를 올려주는 사람이 참 많다.

우선 그거라도, 잘 읽어 봐야지.

아, 그리고 김준성 애널의 텔레그램은 구독을 시작했다.

어쨌든 무엇이든.

행동해야 결과가 나온다.

행동해야 바뀐다.

하자.

이게 결국 나의 무기가 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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