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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읽어볼 책은.

인생독모 6회차 책인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정현채 저. 이다

아버지를 보내드리면서 알게 된, 죽음이라는 사실에 당면한 남겨진 사람의 감정도 이슈지만.

사실 나는, 인생을 이렇게 엄청 열성적으로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아니. 열성적으로는 살아야 할텐데, 의미를 잘 모르면서 돈때문에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이걸 여전히 잘해내야 할까? 하는 의문이 있어서 이 책을 골랐는지도 모르겠다.

아마, 내 질문에 답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만의 답을 또 하나 찾기를 바라며.

죽음은 광대한 경험의 영역이다. 나는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충만하게 살아왔으므로 기쁘고 희망에 차서 간다. 죽음은 옮겨감이나 또 다른 깨어남이므로 모든 삶의 다른 국면에서처럼 어느 경우든 환영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조용히 화장되기를 바랐다. 또 장례식도 열어서는 안 된다는 평소의 의향대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였다.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정현채 - 밀리의 서재

이 문구는

"힘이 닿는한 열심히, 충만하게"라는 단어가 꽃혔다.

나는 정말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충만하게 살고 있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기 때문이다

문맥상. 충만하게. 라는 말은,

내가 살아온 날 하루하루에 의미가 있고 잘 살아내와서 특별히 뭘 더 바라지 않는 상태... 라고 보여진다.

충만히 살아냈으니. 기쁘고 희망에 차서 간다는 것.

우리는 이 세상에 왜 미련을 가지고 있을까.

"이걸 해 볼껄, 이렇게 살아볼껄"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아직 못해본게 많고, 누려보지 못한것들이 많은데. 라는 생각일지도.

또 하나는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과 헤어지는 마음에 대한 힘듦.

혹은 과거에 다른 사람을 보내면서 힘들었던 나의 마음이

나의 가족들, 지인들을 보면서 안타까운건 아닐까. 생각한다.

전자의 경우는, 후회가 남을수도 있겠다.

이렇게 살아볼껄, 좀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볼껄 하는 마음이 든다면,

참 안타까울것 같긴 하다.

그러니, 지금 상태에서 참 열정적으로, 생각한걸 모두 경험해 보며 살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후자의 경우는,

아직 죽음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우선, 후회의감정은 아닐 것 같다.

안타까움의 영역이라, 어찌할 수는 없는것일듯 하기도 한데.

이건 뭐라고 표현하기는 힘들 듯.

문득.

내가 죽음을 맞이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 봤다.

그때는 내가 좀 더 이기적이게 될까? 지금까지 내것을 챙겨오지 못한.

이기적인 나의 모습이 나오게 될까?

아니면 신경쓰며 만들어왔던 나의 모습이 나올까?

어떤 것을 후회하고, 어떤것을 만족해할까.

과연, 만족과 후회에서 떠오르는 일들은 어떤 일들일까.

지금 꾸역꾸역 해 내고 있는 일들이 어떤 의미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고민을 해야 하는건 아닐까.

(아니, 지금도 좀 늦었나..ㅎㅎ)

인생을 통찰할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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