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런 드라마를 소개해 주더라.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주식"관련한 이야기 '이건 나한테도 공부가 되는 드라마야!!' 라고 한껏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정주행을 해버렸다. (주식천재 초딩꼬마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꽃이 자기합리화.. 라고 했는데..) 보고 나니 고민이 됐다. 주식 공부를 지금 해야 하는거 아닐까?? 하고... 고민이 된 이유 몇가지를 정리해 보면 1. 내가 돈을 벌면서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개미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면서 개미들을 위한 투자자 자문을 해 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나의 비전인 "헌신"과 "영향력"이 모두 투영되는 것 같았다. 돈을 받고 하는건 프로페셔널이긴 하지만, "헌신"이라는 측면에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소액의..

어제 아침에 이런 헤드라인의 기사가 났다. 참... 자극적이다. 사진도 뙇.. 올라왔다... 사진을 보며 처음 드는 생각은??? "하!!! 자기네들은 안늙나???" 였다.. 에휴. 나도 이제 나이가 좀 들었나 봐... 근데 뭐, "어우, 좋네. 분위기좀 좋아지겠다. 저기 어디지??" 하는 분들도 있겠지?? 어쨌든, 기사 제목을 보는데,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이제 그분들은 갈데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건 사실. 기사를 읽어 봤다. "음... 그럴 수도 있겠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다. 문득 생각나는 이벤트가 있다. 20년 7월, 망포에 있는 아파트를 계약하려고 갔던 날이다. 그때 임대차 3법은 이미 시행되고 있었고,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때문에 약간 급하게 집을 계약하게 됐다. 집..

좋은 아침입니다!!!!! 라며 아침 인사를 한게, 이제 4년쯤 되어가나보다. 나는 투자공부를 시작하며, 같은 팀/조로 함께 하게 된 분들 방에 아침마다 인사를 하고 있는데 아마. 이게 내가 하고 있는 루틴 중에 그나마 제일 오래 가고 있는 루틴일꺼다. "내가 아침 인사를 언제부터 했지???" 라고 생각하며 찾아봤더니, 카톡은 예전거는 다 날라갔고, 구글포토에 20년 10월부터 남아 있다. 내가 날씨로 아침인사를 한거는, 그 전에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말로만 한것도 꽤 있었으니. 흠.. 이제 한 4년이 되어가나 보다. 글치? 그르타.. 그르네.. 나는 뭐가 바꼈지?? 뭐라도 바꼈겠지. ㅎㅎㅎ 그래도 4시~5시 기상한게 벌써 4년인데, 뭐라도 바꼈겠지. 사실, 작년 12월에 회사를 한 2주? 밖에 안..

어제. 어디선가 "히키코무리"가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난 사실 이런 단어를 잘 몰랐는데, 지난주엔가, 아내가 둘째를 보고 "쟤는 히키코모리야. 집에만 있어" 라고 한다. 그랬더니 둘째가 씩 웃으며 "응 나 맞아 나 히키코모리, 집돌이야~" 라고 응수를 한다. 뭔 소리지?? 하고 찾아 봤다. 아. 은둔형 외톨이.. 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두고 왜 히키코모리라고 하는지 원.. 잠깐 딴길로 새자면, 오타쿠...라는 말을 다들 들어봤을텐데, 우리나라에서는 덕후.라고 한다. (가끔 뭐 오덕들이라고 하기도 하더라만) 느낌이 다르지 않나?? 오타쿠는 약간 "찐따"같은데, 덕후는 그래도 뭔가 하나를 파는 사람이라는 느낌처럼;; (내 느낌만 그런가? 여튼) 개인적으로는 외래어보다는 우리 말, 특히 일본말 보다..

어제 단톡방에서 있었던 대화가, 나에게는 나름의 충격이라 한번 이야기 해 본다. 혹시 어떤 생각이 드는가? 너무 당연한가?? 나는 잘 모르겠다. 우리 회사에는 출퇴근 셔틀이 있고, (사실, 출퇴근 셔틀이 없으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거의 어렵다 ㅋㅋㅋ)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 내 생각에는..그렇다) 단톡방이 있다. 목적은, 공지에 나와 있는 것 처럼 기본적 불편사항... 근데, 가끔 (최소한... 내 생각에는..) 무례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느끼기에 "갑질"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나는 어제 위 대화에서 "블랙박스 영상 확보해서 내일 공유해주세요" 라는 건 "갑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니 자기가 뭐라고? 손님이 왕이다.. 이런건가?? 나는 이렇게 단톡방 운영해 주는 것도 진짜 감사하다..

제가 코로나 양성인데, 출근을 해도 될까요? 아님 재택을 하는게 나을까요? 어제 아침에 코로나 확진이 됐다. 그제 저녁에도 약간 몸살기운이 있어, 검사 해 봤는데, 음성이길래 안심했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더 안좋은듯 하여, 검사 해 봤더니, 너무 선명한 두줄. 하.. 이런. 출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우선 짱님한테 카톡을 남겨본다. [난 새벽같이 팀장님한테 전화는 못하겠더라. 조직장이 뭔 잘못이라고 새벽부터 전화도 다 받아야 하는지 원;; 아 그리고 우리 짱님은 예전에 평사원일때, 본인의 사생활 침해하는걸 되게 싫어해서 그런것도 있다] 내 생각에 우리 짱님은 재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사실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그분 보다는 차상위 상사분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 ㅎㅎㅎ..

아빠!!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유난히 둘째의 인사가 밝다. 어? 너 아프다매, 코로나라매. "진우야 괜찮아??" ".........." 이미 휴대폰 가지고 방으로 , 이불 안으로 쏙 들어갔다. 아니, 코로나 확진이라며;; 어제 오전에 아내에게 카톡이 왔다. 아내는 저렇게 단어만 딱 나열하는 표현은 쓰지 않는 편인데, 병원서 급하게 썼나 보다. 전화를 바로 해 봤더니 안받더라, 어지간히 또 놀랬나 보다. 10분 후쯤에 통화를 했다. 피델 : 아니 독감이 아니고 코로나래? 아내 : 응 그렇대. 피델 : 신기하네, 그래서 뭐 약 받았어? 아내 : 아니, 요즘은 코로나 약 안준대. 그냥 집에 왔어 피델 : 아 그럼, 집에서 그냥 쉬라는거?? 고놈 신났겄네 아내 : 그렇지 뭐, 좋..

아니, 왜 임장하는 날만 되면 추운거지?? 하. .무슨 우리가 수능보는 고3인가? 왜 임장만 하는 날이 되면 추워지는 것인가!!!! ... 오늘은 24년 처음 임장을 하기로 한날, 23년 12월 초까지 나름 열심히 달려온 임장/모임의 마지막날, 2주동안의 휴식기를 가지고 1월 7일부터 격주간격으로, 강남3구를 제대로 뽀갤 6개월간의 계획을 시작한 첫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루틴대로 아침인사를 하기 위해 날씨를 확인하는데, 아. 뭐. 영하 1도정도야... 어제하고 비슷하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6시반에 집을 딱 나서는데 약간 느낌이 심상치 않다...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갔는데.. "어???? 바람이 좀 부는데???" 라는 생각 '아마, 혼자였으면 집에 들어갔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아빠, 나 여기 방에 티비 설치 해 줘" "아빠, 나 방 혼자 써야해~~" "엄마, 오늘 나하고 같이 자, 엄마도 독감이잖아~" 첫째가 독감에 걸렸다. 그렇지 않아도 그제 저녁에 아내가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독감이란다. 환자가 많은지, 똑딱으로 예약을 하고 갔어도 두시간 반이나 걸렸다. 뭐라고 위로를 해 줘야 하지?? 다녀와서 아내가 심각, 시무룩.. 힘이 다 빠져있다. 음... 그도 그럴것이, 아내가 일주일전에 독감이었는데, 그게 그대로 첫째에게 옮았으니까...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독감에 걸리면. '괜찮아. 요즘 독감은 그렇게 안독하대' '괜찮아. B형독감이라 전염성이 안심할꺼야' 라고 위로를 할텐데. 이건, 아내가 지난 일주일동안 고생한 감기라. '응~ 니 독감 별거 아니야~, 니가 유난떤거야..

피곤하니까. 집에 가서 딱 한잔만 하고 자자 어제 독모를 끝내고 집에 오면서 .. 이런 생각으로 술을 한잔 사왔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간단히 한잔 하며 독모 후기를 써야지? .. 생각했다. 내일을 위하여 얼른 자자!!! 생각도 했다. 집에 오니, 시술 받은 후에 버스를 타고 큰누님집으로 내려가신 아버지는 괜찮으신가.. 또 어제 서운함을 토로하신 어머니는 어떠신가 생각이 났다. 한참 이야기를 하고 나니 12시가 된다. 술도 한잔 홀짝이며;;; 그러고 나니 독서 모임 후기 써야지! 생각을 한다. 그래, 우선 제목부터 쓰고!!!! 생각해 보니, 오늘 독모에서 깨달았던, "기록하자!!" 의 액션부터 해야 할것 같다. 나는 환경에 영향을 받으니까, 그래, 자격증을 딸까?? 흐음... 제대로 하려면 돈천만원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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