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촌이 오실거라고 ..... "삼촌이 오실거라고 ..... "삼촌이 오실거라고 ..... "삼촌이 오실거라고 ..... ................. 그렇다. 내 나이가 이제 이렇게 됐구만;;; ㅎㅎㅎㅎ 어제. 동료 잠실 아파트 계약하는 건, 같이 가기로 했는데, 부동산 사장님한테 이렇게 소개하시겠다셔셔;;; 약간 충격을 먹고 "그럴수 있숴!!!" 라는 생각으로 이겨내는중 ㅋㅋㅋ 여튼, 어제는 계약하는데 따라갔다 왔고, 거기서 느꼈던 몇가지를 좀 정리해 봐야겠다. 강남엔 이런분들이 사는구나. 가기 전에 동료분이 "매도자 분 기가 어마어마하게 쎄요. 전 한마디도 못하겠더라구요" 라고 하셔서 약간 걱정이 됐다. 사실 나는 인상이 강할 뿐이지, 기가 쎄진 못하거든. 우선, 6시 반 약속인데, 7시가 다 되..

아침에 인사를 하는 방이 한 18개 정도 있는데 ㅎㅎㅎㅎㅎ 그중에 유난히 활발한 답을 해 주시는 방이 있다. 덕분에 그분들하고는 여전히 오프 모임도 하고 독서 모임도 하는중. 한분이 이번에 독립을 하시면서 금주를 하고 계시면서, "술을 끊으면 피곤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내 경험담을 이야기 해 봤다. 사실 진짜 그렇더라, 술을 먹다가 안먹으면 뭔가 진짜 달라질거 같았거든. 엄청난 효율이 생기고 며칠만 맨정신으로 미모 제대로 하면 내 인생의 목적과 목표가 딱 세워질줄 알았거등. 근데 안그렇더라. 한달.. 아니 한달이 뭐야, 일주일도 가기 전에 '이럴거면 왜 금주했지?? 그 좋은 술, 사람들하고 어울리기좋은 술을? 나쁘지도 않은 술을??' 하면서.. 내가 술을 끊었던 이유를 잊어버리..

내가 별로 "블라인드"앱은 안보는 편인데. 어제 이런 글이 인기가 되어 있더라. 나도 사실, 세상 "구두쇠"(라 쓰고, 절약이라 읽고 싶다)이기 때문에 들어가서 봤다. 어....어??? 어라?? 내가 쓴건가??? 싶게 나하고 비슷하구먼. 머,, 나는 경차는 아니지만, 4년전에 700만원주고 산 가족여행용(이라기 보단 시골 왕복용) 카니발이 있고, 핸드폰,, 나도 한번도 새걸로 사본적없고, (10만원 이상 휴대폰 사 본적 없고) 노트북은 뭐, 회사에서 준거하고, 당근에서 산거. 시계는? 예전에 신혼예물로 30마넌 짜리 있는데 요즘에 그거 차나. 뭐, 당근에서 만원 주고 미밴드5.. 책은.. 되도록 중고로 있으면 사지만(대부분 겁나 깨끗해) 독모를 하니 그래도 좀 사는 편이고 식사는 사먹어본적은 거의 없고 ..

복세편살 어제 오늘 내 머릿속을 강타하고 있는 단어다. 생각해 보니, 나는 참 대단한 (좋지만은 않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복잡하게 사는 거 참.. 대~~~단한 능력.. 아침에 툭 몇개 생각해 보니,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뤄둔것들이 많더라. 아니 솔직히는 '좀 더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 것일지도.. 1. 지금 몇개월째 치과를 안가고 있다. 한 8년? 9년전? 씌웠던 골드크라운이 작년에 똑 떨어졌다. 그러고 나더니 몇주 있다가, 충전재도 똑 떨어져 나왔다. 지금 그 상태를 몇개월째 -_-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제는 임플란트를 해야 할때가 왔나?'를 고민하면서 치아 상태를 보아하니, 치경부마모..라고 하는 패인 치아도 꽤 있고, 인레이가 필요한 표면이..

어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인사겸 회의를 드리러 갈 약속이 있었다. 약속이 6시 반이라. 회사에서 5시땡!!~ 하자마자 부리나케 퇴근 셔틀을 타고 강남역 지하철 탑승하는 곳 까지 가니 6시 15분쯤.. 역 두개만 가면 되니, 다행히 늦지 않게 갈 수있겠다!! 싶었는데 왠걸!!! 이런 상황;;; 그나마 사람이 적을것 같은 1-1번으로 갔더니 역시 줄이 짧다. 어??? 근데, 내리는 사람이 없다??? 맨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개째 전철을 그냥 보내고, 오늘 미팅하기로 한 팀장님께 문자를 보낸다. 그렇단다;;; 허허.. 생각해 보니, 1-1보다, 가운데 쪽이 이동량이 많을 것 같다. 부지런히 이동해보니, 한 문하나 앞에 한 40명씩 서 있더라. 그래도 서 봤다. 역시나, 전철 한번 올때마다 ..

어제.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런 드라마를 소개해 주더라.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주식"관련한 이야기 '이건 나한테도 공부가 되는 드라마야!!' 라고 한껏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정주행을 해버렸다. (주식천재 초딩꼬마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꽃이 자기합리화.. 라고 했는데..) 보고 나니 고민이 됐다. 주식 공부를 지금 해야 하는거 아닐까?? 하고... 고민이 된 이유 몇가지를 정리해 보면 1. 내가 돈을 벌면서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개미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면서 개미들을 위한 투자자 자문을 해 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나의 비전인 "헌신"과 "영향력"이 모두 투영되는 것 같았다. 돈을 받고 하는건 프로페셔널이긴 하지만, "헌신"이라는 측면에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소액의..

어제 아침에 이런 헤드라인의 기사가 났다. 참... 자극적이다. 사진도 뙇.. 올라왔다... 사진을 보며 처음 드는 생각은??? "하!!! 자기네들은 안늙나???" 였다.. 에휴. 나도 이제 나이가 좀 들었나 봐... 근데 뭐, "어우, 좋네. 분위기좀 좋아지겠다. 저기 어디지??" 하는 분들도 있겠지?? 어쨌든, 기사 제목을 보는데,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이제 그분들은 갈데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건 사실. 기사를 읽어 봤다. "음... 그럴 수도 있겠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다. 문득 생각나는 이벤트가 있다. 20년 7월, 망포에 있는 아파트를 계약하려고 갔던 날이다. 그때 임대차 3법은 이미 시행되고 있었고,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때문에 약간 급하게 집을 계약하게 됐다. 집..

좋은 아침입니다!!!!! 라며 아침 인사를 한게, 이제 4년쯤 되어가나보다. 나는 투자공부를 시작하며, 같은 팀/조로 함께 하게 된 분들 방에 아침마다 인사를 하고 있는데 아마. 이게 내가 하고 있는 루틴 중에 그나마 제일 오래 가고 있는 루틴일꺼다. "내가 아침 인사를 언제부터 했지???" 라고 생각하며 찾아봤더니, 카톡은 예전거는 다 날라갔고, 구글포토에 20년 10월부터 남아 있다. 내가 날씨로 아침인사를 한거는, 그 전에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말로만 한것도 꽤 있었으니. 흠.. 이제 한 4년이 되어가나 보다. 글치? 그르타.. 그르네.. 나는 뭐가 바꼈지?? 뭐라도 바꼈겠지. ㅎㅎㅎ 그래도 4시~5시 기상한게 벌써 4년인데, 뭐라도 바꼈겠지. 사실, 작년 12월에 회사를 한 2주? 밖에 안..

어제. 어디선가 "히키코무리"가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난 사실 이런 단어를 잘 몰랐는데, 지난주엔가, 아내가 둘째를 보고 "쟤는 히키코모리야. 집에만 있어" 라고 한다. 그랬더니 둘째가 씩 웃으며 "응 나 맞아 나 히키코모리, 집돌이야~" 라고 응수를 한다. 뭔 소리지?? 하고 찾아 봤다. 아. 은둔형 외톨이.. 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두고 왜 히키코모리라고 하는지 원.. 잠깐 딴길로 새자면, 오타쿠...라는 말을 다들 들어봤을텐데, 우리나라에서는 덕후.라고 한다. (가끔 뭐 오덕들이라고 하기도 하더라만) 느낌이 다르지 않나?? 오타쿠는 약간 "찐따"같은데, 덕후는 그래도 뭔가 하나를 파는 사람이라는 느낌처럼;; (내 느낌만 그런가? 여튼) 개인적으로는 외래어보다는 우리 말, 특히 일본말 보다..

어제 단톡방에서 있었던 대화가, 나에게는 나름의 충격이라 한번 이야기 해 본다. 혹시 어떤 생각이 드는가? 너무 당연한가?? 나는 잘 모르겠다. 우리 회사에는 출퇴근 셔틀이 있고, (사실, 출퇴근 셔틀이 없으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거의 어렵다 ㅋㅋㅋ)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 내 생각에는..그렇다) 단톡방이 있다. 목적은, 공지에 나와 있는 것 처럼 기본적 불편사항... 근데, 가끔 (최소한... 내 생각에는..) 무례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느끼기에 "갑질"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나는 어제 위 대화에서 "블랙박스 영상 확보해서 내일 공유해주세요" 라는 건 "갑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니 자기가 뭐라고? 손님이 왕이다.. 이런건가?? 나는 이렇게 단톡방 운영해 주는 것도 진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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