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임님, 왜 일을 그렇게 하세요... 어제,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전화로 들은 말이다. ..... .......... ..............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내가 지금 이런 말을 들어야 할 정도라고?????" 나는 회사에서 HRD - 즉 인재육성의 업무를 한다. 이맘때쯤이면 교육 계획을 다 세우고, 실행을 하게 되는데, 주요 교육들에 대해서는 임원급 조직책임자 분들과 소통을 한다. 임원급 조책들은 모든 업무에 대해 자신이 직접 다 할수 없기 때문에 Staff들을 두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메일을 쓸때 수신을 임원급, 참조를 Staff로 두고 메일을 쓰면 해당 Staff에서 챙기는 "암묵적인" 룰이다. 월요일에 임원급 조책들에게 메일을 쓰면서 금요일까지 답을 달라고 했고, 어제가 금요일이었기..
위원님, 죄송한데 앞으로 강사비와 회의비 못드릴거 같아요. 어제, 미팅을 하는데, 서울시 재활협회 사무국장님이 이렇게 말씀을 주셨다. 상황정리를 하자면, 11년부터 활동해 오던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서울특별시 장애인재활협회 - 장애인 권리증진과 사회통합 (riseoul.or.kr))의 등기이사를 '24년부터 맡기로 했는데, 지금까지는 외부 위원으로서 지급해 주셨던 회의비와 장애 학생 대상으로 강의할때 주셨던 강사비 지급이 안된다는 말씀. 이유는? 이제 직원이기 때문에. 살짝 당황이 됐다. 솔직히 말하면, 그 돈이 큰 가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아니나, 나를 움직이는 힘이 되었기 때문인것도 사실이기 때문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의 능력을 인정 받는 것, 그리고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 중 하나는 "..

글을 쓴지.. 꽤 됐는데. ㅎㅎㅎ 보는 사람이 별로없다. 사실, 누굴 보여준다. 개념보다, 내가 했던 하루하루를 정리한다. 그리고 복기한다 개념의 블로그가 맞긴 한데, AZ 부자언니 책을 보고 욕심이 났던 것도 사실이니까. 스토리 텔링을 하고, 내가 일상을 통해 배우는 것들을 잘 남기면, 사람들이 보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아닌듯 하구만. 어릴때 다른 사람의 일기장을 훔쳐보며 재미있었던 건, -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었기 떄문이고 - 어디가서 볼 수 없는 그 사람의 비밀 이야기가 묻어있기 때문이었을꺼다. 과연 내 이야기는 그런 포인트가 있는가? 생각해 보니, 그렇지는 않다!! 가 결론이다. 그렇다면 나는 방향을 바꿔야 할까?? 음... 이쯤에서 다시, . 내가 글을 쓰고 있는 목적을 상기해 ..

어제 일중에 머릿속에 남는 두가지 일이 있다. 하나는 재테크캠퍼스에서 올 상반기 하게 될 강의 운영팀의 모임이고, 또 하나는 이것도 재테크캠퍼스에서 하는 마라톤이다. 글을 쓰다 보니. '요즘 나의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있는' 곳이 재테크캠퍼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의 행동의 원천이랄까. ㅎㅎㅎ 어쨌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에게 있어 두가지를 참석하게 된 계기가 같더라고. ㅁ. 강의운영팀. 재캠에서 상반기 운영팀 선발 공고를 내고, 처음에 지원할때는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쟁쟁한 선배들 있는데 되겠어?' 라는 생각과 '그래도 내가 하는 일이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일인데, 뭐라도 할 수 있겠지, 뭐라도 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강의 운영이라는게 내가 11년째 하고 ..

집에 안가요? 언제 퇴근하세요? 퇴근 시간 이후, 열심히 "필사"과제를 하고 있는데 회사 후배가 물어본다. (뭐 후배라고 하지만 그친구도 벌써 한 13-4년째라, 동료지 뭐) 피델 : 어, 곧 가야지, 퇴근버스 타려고~ 동료 : 아, 차 안가지고 왔어요? 버스 언젠데? 피델 : 20분 정도 있다 가면 돼 동료 : 그럼 내가 델다 줄께요~ 이사 안갔을거잖아, 추운데 뭘 또 거기까지 걸어가. 피델 : 그럴까? 고맙네~ 그친구는 얼마전에 펠리세이드로 차 교체한건 알고 있었지만, 뭐 사실 그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투자 공부를 하는 사이라, 차나 집. 이런걸로 시기 질투를 하지는 않는다. (투자 공부 하는 사람들의 종특인지도. ㅎㅎㅎ) 그리고 뭐, 차를 안가지고 다니는 것도 경제적인 부분이나 운동을 생각하기..

글을 뭘 써야하지??? 어제 아침에 계속 고민을 했다. 일주일에 하루에 하나씩은 MBTI 글을 쓰고자 했는데, 내 MBTI 글을 재미있게 읽는 다는분이 몇분 생기면서, 의지도 다져지고 기분도 좋고 그르드라. MBTI 그 가벼움과 진중함의 어디쯤 (life-note.co.kr) MBTI 그 가벼움과 진중함의 어디쯤 90년대생 이전에게는 혈액형 처럼, 90년대생 이후에게는 밈처럼 느껴지는 MBTI, 나의 한계를 구분짓는 틀이 아닌, 나를 앎으로서 한계를 없애는 도구로서의 MBTI를 연구하는 공간입니다. mbti.life-note.co.kr 그래서 하루에 한가지, 매일은 못쓰더라도, 토요일과 일요일 하나씩은 써보자.. 하면서 어제도 써 보려 했는데, 글감이 생각이 안나더라. 그렇게 많이 MBTI에 대해 이야기..

"좋은 아침입니다!!!" 라고 아침인사를 한지는 얼마나 된지 모르겠지만. (대략 4년 거의 다 되어가는거 아닐까??ㅎㅎ)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는 이제 #35일차가 되었네, AZ 부자언니 책을 읽고 시작한건데 그분만큼 재미가 있지 않아서 그런걸수도 있고, 사람들의 관심분야를 터치하지 못한걸수도 있고 티스토리가 접근성이 낮아서 그런걸수도 있겠다. 생각이 든다. 어찌됐든, 나의 성격상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면 글의 퀄이 떨어질게 걱정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사람들에게 관심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게 된다. 그래서 "강의를 다시 한번 좀 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요즘. [방금도 class101 가서 보고 왔다] 글 잘쓰고..

역시나, 그저께 먹은 술이 별로다. 어제 왼종일 머리가 아프더라. 회사 일을 어찌어찌 했는데, 집에 왔더니, 역시 머릿속이 너무 흐릿하고, 몸이 피곤하다. 일주일 목표와 실적이다. 원래 목요일에 하려 했던 법인세 공부와 경매사이트 해석은 는 화요일부터 할랬던건데 자꾸 밀리더라. 목요일엔 꼭 해야지!! 했는데, 목요일은 술먹느라 날라가고, 금요일은 숙취로 날라가고 -_- 다시한번 기억하자 1월 5일, 1월 25일;;; 루틴은 했네 생각해 보니, 어제 그 정신 없는 아침에도, 아침인사는 했고, 글쓰기도 간단하게는 하나 했고 금요루틴도 어느정도 하고 가긴 했다. 머리가 겁내 아픈 상태로 아침 독서도 했고, 신기허다. 그래도 루틴은 했다. 바꿔말하면, 루틴이니까 할 수 있었던듯. 뭐, 사실, 이제 완전히 몸에 ..
어제 1월들어 네번째 술자리... 첫번째, 두번째는 어머니 올라오셨을때 이틀 연속이었고, [뭐... 하루 먹고 그만 먹었어야 했지만, 알콜 중독이 의심되기도 하고, 속이 상했던 그날의 특성상 이틀 연속 먹어버렸;;; ] 세번째는 지난주 제어 아카데미 강사님들이었고, 네번째가 어제. 1월,, 술을 안먹겠다고 다짐했지만, 벌써 4일이나 먹었구나.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 나 진짜 의지박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어제는 충분히 고사 했었고, 술자리에서도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기분좋게 파하기도 했다. 그리고, 사실 적게 먹지는 않아서 아침에도 술기운이 남아있으나. 그래서 그런지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달까? 술은, 이렇게 먹고 나서가 참 중요하더라. 한번도 술먹은 다음날 "내 앞으로 ..

그저께 치과를 다녀온 후, 어제 여기저기에 전화해서 가격을 물어봤다. 삐뽀삐뽀 119 치과..공동 저자인 분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어디가 좋은지. 가격은 내가 다녀온데의 반값도 안하는 곳도 있었고, 사실 더 비싼곳은 없었다.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급발진을 하려는데, 공동 저자인 그분이 "그런 곳은 자기가 하는 치료에 자신이 있어서 그래요" 라고 하신다. 하기야. 전국적으로 유명한 맘카페가 위치한 이 신도시에서 한번 잘못 소문나면 폭망일텐데, 좋은 평판 유지하는거 보면 그럴것도 같다. (하.. 이런 팔랑귀...) 회사에서도 한 다섯군데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퇴근하면서 집에 들어오기 전에 보니, 와.. 집앞에 진짜 치과 많구나, 얼핏 세어봐도 10군데는 넘는다. 한블럭이 이러니, 이 동네에는 얼마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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