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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두를 만족시키는 애매하고 소프트한 컨셉은 통하지 않는다.

이름보다 브랜딩 "전문성,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한다" 中

보면서 회사 생활이 연관됩니다.

두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첫째는, 회사의 대부분의 일은 둥글둥글하게 혹은 애매하고 소프트하게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기획안에 대해 가져가면, 팀장, 임원, C레벨을 거치면서 그분들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되어 갑니다.

예전 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가 생각했던 엣지들은 줄어들고,

그들의 입맛에 맞춰져가는 부분이 있죠, 그렇다면 "문서를 잘 작성하지 못하는" 저는 어디로 가야 할까 하는 고민이 남습니다.

MBTI로 풀어본다면, 회사에서는 ISTJ와 같은 사람들을 원합니다.

조용히 혼자서(I),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S) 논리를 잘 세워서(T), 제시간에 끝내는(J) 사람들요.

여기에 강점에서 전략 테마가 있으면 더 좋을꺼고, 더 좋은 논리를 위해 배움 테마가 있으면 더 좋을겁니다.

저는 "논리"라고는 머릿속에 1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노력도 안해? 라고 하면, 나름 꽤 했습니다. 2008년 영업마케팅부서에서도 장표를 다뤄야 했고 지금까지도 그런 업무를 했으니, 노력을 안해봤겠습니까? 사실 지금 글쓰기를 공부하게 된것도 처음에는 책이라도 읽으면, 글이라도 쓰면 "논리"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던거였죠.

 

둘째, 회사에서도 "모두"를 만족시키려 하는 시대는 끝이 보인다.

"보고"와는 결이 좀 다른데, "교육"의 분야에 있어서는 이제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육을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것도 케바케이긴 합니다, 우리 짱님께서는 여전히 만족도가 중요하시니까요)

과거에는 들어온 모든 사람들의 만족도를 봤고, 정성의견이 중요했지만,

최소한, 지금의 직무교육에서는 이 교육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그 Target Audience가 제대로 변화되는 걸 목표로 잡습니다.

그게 우리의 전문성이기도 하구요.

책에서는 회사가 아닌 개인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연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벼리고 있을까요?

제가 가진 장점은 뭘까요? 하는 고민을 해 보게 됩니다.

(막연히, 사람과 함께 하는 일?? 로 끝을 내버리기엔, 브랜딩 측면에서 너무 약합니다.)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착각은 풍부한 지식 = 긴시간 이라는 오해로 발생하기도 한다

경험과 지식의 깊이는 시간의 길이 뿐 아니라 밀도에 따라 달라진다.

즉, 같은 시간동안에도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름보다 브랜딩 "전문성,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한다" 中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 당연한 이야기를 실제 행동하고 있는 나에게 대입해 보면??

당연한걸 잘 안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걸 보면서 제가 요즘에 "미래의 먹거리" 로 고민하고 있는 세가지 분야가 떠올랐습니다.

첫째는 MBTI/뇌파 전문가구요

둘째는 장애청소년 대상 IT 전문강사

셋째는 작가..였습니다.

첫째, 둘째에 대한 역량을 "내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치열하게 하고 있는가? 생각을 해 보니

고민할 것도 없이 '아니요'라는 답이 나옵니다.

작가에 대한 부분에 대해 , 지금 치열한가?..는 그래도 생각해 볼 여지는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꽤 치열하게 하고 있는것 같거든요.

하고 싶은게 있다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잘하게 되고, 그걸로 할 수 있게 됩니다.

해 봐야겠습니다.

이제 그만 허둥거리고, 방향을 잡고 치열해야겠습니다.

슬의생에서 송화가 진짜멋있었던 장면. 그 이유가 있었군.

 

오늘의 생각

하고 싶은걸로 내 인생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치열해야겠습니다.

나의 약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나의 강점"을 발현시킬 수 있는 모습으로.

결국, 저는 "강사"를 할 운명이 되어야 합니다.

세가지 모두, 결국 제가 '강의를 통해 타인에게 선한영향력'을 주는 모습으로 귀결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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