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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독서 모임의 마지막 시간에 박승오 작가에게 받은
"이름보다 브랜딩"이라는 책입니다.
사실, 작가에게 책을 선물 받은게 처음이라.
뭔가 예의가 있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서,
오늘부터, 꼼꼼히 잘 읽고, 블로그와 쓰레드에 느낀점을 잘 피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요/.
아.. 쓰고나서 생각해 보니, 지난번에 이윤정 작가님께도 "평단지기 독서법"을 선물 받았었군요!!!
그때처럼,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하루하루 읽어 보겠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를 누군가 나에게 묻는 다면
"끌려가는 삶이 아닌 이끄는 삶을 살기 위함"
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름보다 브랜딩, "프롤로그"中

프롤로그에서 이 글을 보고, "아 이책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대라면 대부분 고민하고 있을,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의 질문으로,
항상 고민이 점철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
저 글을 읽으면서 질문이 이렇게 바뀝니다.
그렇다면, 나는 내 삶을 이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하구요.
얼핏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강의, 뇌파, MBTI, 자전거, 블로그, 작가.. 등등등.
다만 아직 정확한 방향성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듯이, 아직 시장에서 확인을 받아본적이 없어서겠죠.
문득 수년전, 회사의 50대 분들에게 "강점"에 대해 강의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분들에게 "생기 충전" 이라는 과정명으로 DX/AI, 그리고 강점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그때 제가 많이 실망했던게 대부분 분들께서
"지금 이 교육을 하는게, 회사가 사람 솎아내려고 하는겁니까" 라고 질문하시는 거였습니다.
이 회사에서 잘리면 안되는데. 나 할 수 있는거 없는데, 미래계획 안세워놨는데..
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때 제가 40대 초반이었는데, 후반이 된 지금,
제가 혹시 그 과정에 들어가 있다면, 저도 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끄는 삶을 위해, 제 브랜딩을 잘 찾아야 겠네요.

한가지 더.
프롤로그는 이렇게 쓰는거구나. 싶습니다.
공저 프로젝트에 제가 머릿말을 썼는데, 왜이렇게 어려운지 원,
사람들이 책에 대해 처음 보는 글이라, 한껏 궁금증이나 가치를 높여줘야 하는데, 쉽지 않더군요.
이 책의 프롤로그는, 몇줄 읽지 않았는데, 관심이 확 높아집니다.
마케팅의 STP ( 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가 명확해서 그런듯 합니다.
열심히 쓰다보면 저도 잘 쓸 수 있겠죠???
회사에서의 무난함은 미덕일 수 있지만
독립한 이후에는 독이 된다.
이름보다 브랜딩 "직장에만 안주하면 퇴화되는 능력들" 中
많이 공감가는 글귀입니다.
회사에서는 사실 시키는 일을 잘하면 되고, 이것저것 잘해야 하지만,
밖에서 저를 소개한다면 뭘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답이 바로 안나옵니다.
얼마전, 저는 뇌파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제 개인 욕심도 있었지만, 제가 맡고 있는 팀장들의 "스트레스 관리", "제대로 된 진단", "수면관리"
이쪽에도 접목하고 싶었습니다.
한참 공부하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길래, 우리 담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짜고 진단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걸 강의로 풀었는데,
우리 짱님께서 "그건 본인이 원하는 것"이라고, 회사에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하고는 좀 다르지 않나?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앞으로 할것인지 고민해 보라고 하면서요.
저는 그때 그 말이 유난히 싫었습니다.
귀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아마 좋은 의도로 하셨을테지만, 이미 회사에서 저의 미래 모습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지 수년이 되어서 그런가
저만의 무기를 벼려야 하는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하는게 맞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회사를 생각없이 다니게 되면, 그냥 저는 "부장만 잘하는" 사람이 될것 같습니다.
"모객의 능력"을 잘 키워야겠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이 능력은 사냥감을 유혹해 나에게 다가오게 하는 능력인데
회사에서는 이게 다 주어지죠, 사람도 주어지고 일도 주어지고,..
그러니 동물원 안에서 사육되는 사자가 되어가는 겁니다.

회사를 벗어나면, 야생으로 나아갑니다.
그 누구도 저에게 먹잇감을 던져주지 않으니까요.
지금부터라도 야생을 회복해야겠습니다.
처음 책장을 넘겨보며
작가의 전작인 "인디워커"에서 생각이 좀 더 예기롭게 된 책입니다.
회사 생활 10년 이상이 된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할 책입니다.
이번 독서 모임에도 꼭 제안해서 같이 봐야겠네요.
앞으로 읽을 남은 부분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아껴서 봐야겠습니다. 남은 부분이 맛있어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한문장씩 잘 기억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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