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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침 기온을 보니, 마음이 약간 급해집니다.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서 말입니다.
어제, 별로 움직이지는 않고 피곤하다고 막 먹어대서 아침에 몸이 너무 찌뿌뚱한데.. 늦더라도 자전거 타고 출근을 해 봐야겠습니다.


저녁까지 꽉 채워진 하루. 감사합니다.
어느새 목요일 저녁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어우야.. 월요일이다. 이번 한주는 쉬어 가는 날이 하나도 없네' 하며 시작했는데
너무 진부한 표현이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4일이 벌써 갔습니다.
하루하루가 빨리 가면, 뇌에 새로운게 들어온게 없는거라던데...
쯔읍..어쨌든.
하루쯤 쉬어가고 싶은데 오늘도 할일이 참 많습니다.
점심의 산책 루틴도 끝내고, 저녁에 퇴근을 하면서 저녁에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봅니다.
'자, 오늘은 짝궁 퇴고 해 주신거 정리도 해야하고, 2차 퇴고 날짜도 잡아야 하는구나.
음. 그리고, 요양보호사 모의고사도 1회 풀고 복습도 해야 하고.
아침에 계획해 놨던, 뇌파 검사 F/up 설문도 하고 날짜도 잡아야 하는구나'
마음이 급해집니다.
집에 도착해서, 아내가 "밥 줄까??"하는데, 어~ 고마워~ 하면서 요양보호사 문제집을 가지고 나가려다
[아참. 한번에 하나씩만 하기로 했지] 생각을 하며, 내려둡니다.
아내가 매콤한 카레를 했네요. 식사에 온연히 집중을 하고 있는데, 아내가 집 매도 이야기를 꺼냅니다.
우리가 주전으로 내려앉는것도 괜찮지 않아?? 하면서, '좋은 생각인데~?'라고 맞장구도 쳐줍니다.
밥을 먹으면 항상 좀 늘어져요. 여기서 소파에 앉는 순간 끝! 입니다.
과감히 방에 들어가서 문제지를 펼칩니다. 집중이 잘 안됩니다.. 10여분 뉴스를 보다가. '오늘 하루 그냥 건너 뛸까?' 생각을 합니다.
아니에요. 잘때 분명히 후회합니다.
기출 80개 문제를 풉니다. 왠지 오늘은 더 헷갈리네요.
채점을 합니다. 다행히 75점은 넘겼습니다.
오답노트를 정리해 봅니다.
공저를 하며 퇴고를 같이 하는 짝궁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언제 2차 퇴고를 할까요? 하고,
이런 저런 조율 끝에 토요일 아침 7시에 수서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자. 멱살도 잡았으니, 이제 퇴고를 해야죠?
시간이 훅훅 갑니다.
이제 뇌파/MBTI 검사를 받았던 동료들에게 서베이를 해 볼 시간입니다.
원래는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언제 시간이 나시나요?' 라고 할래다가
최근에 배운 마케팅 기법을 써 봅니다.
"그때 제안해 드린 집중력, 주의력 훈련을 잘 하고 계신가요?
앞으로 2주후, 열심히 훈련을 하신분께 뇌파 측정을 다시 해 드리겠습니다.
시간은 OO일 OO시 장소는 ㅁㅁㅁ 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려봅니다.
오우. 모두들 다 된다고 하십니다.
아참, 당시 씨딩을 위하여 무료로 해드린 그분은 안된다는 군요
역시, 자기 돈을 써야 해요.
하루가 이렇게 보람차게 흘러갔습니다.
아침에 세운 계획도 좋았고,
저녁까지 실행한 것 도 좋았네요.
오늘도 계획을 잘 짜봐야죠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이 감사해지는 영상, 고맙습니다.
다 하고 보니, 시간이 어느덧 9시 반이 넘어갑니다.
열심히 한 오늘, 저에게 보상을 주려고, 맥주 한캔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놀뭐의 WSG 워너비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요 [박진주 노래를 들으면 왠지 힐링이 되는 듯한]
그 영상을 다시 보기 하다가, 너무 "감사한" 표정에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바로 미주의 표정입니다.
무대에 올라간 다른 팀의 공연에
무대 뒤에서 너무 밝은 모습으로 "아 잘한다 잘한다!!" 는 감탄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방송의 의도된 연출일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특히 경쟁자의 무대를 보면서 저렇게 반응할 수 있는 힘이, 견고함이 나에게는 있을까.
그리고 저걸 저렇게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면서,
그 마음이 참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으로...
새로운 걸 시도, 시작해 보게 된 하루, 감사합니다.
아침에 출근후 업무 시작 전 잠깐 짬이 생겼습니다.
지난번 와이작가님이, 제 스레드 댓글에 "밴드로 가족 사진 관리를 하면 좋다"셔서
냉큼 만들고 아내에게 보내줍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2년전쯤에 아들들하고 시골 부모님집 놀러가서 찍었던
수영장 사진이 있네요.
볼때마다 웃음지어지는 사진이에요.
반응이 의외입니다.

이미.. .있다는 군요 ㅎㅎㅎㅎ
들어가봤습니다.
어라.. 저도 이미 가입이 되어 있군요.
마지막 사진이 21년 7월입니다. 허헛. 4년이 다되어가고 있어요.
점심 산책을 하면서 한장 찍어 올려봅니다.
아저씨 감성이지만, 뭔들 어떻습니까. 일단 시작을 했다는게 중요한거죠.
뭐. 밴드는. 50대 이상. 블로그는 40대, 인스타는 30대.. 라고 하긴 하던데,
괜찮습니다. 나이에 맞게 놀아야죠.
나이를 먹어가면서 장점도 분명히 있잖아요?
오직 하루
오늘은, 내일 시험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해야 겠네요
회사에서는 다음주 대형 교육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도 해야 합니다.
점심때까지는 2차 퇴고를 해서 교환도 해야하구요.
아참. 아침에는 자전거를 타고 출근도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드는 일상의 깨달음은 내일 아침 감사일기에 써 보겠습니다]
오늘도 꽉 채워진 하루, 그리고 마지막에는 약간 여유를 가지는 하루가 되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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