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은 신뢰를 형성합니다[4월 4일 책한조각 생각한스푼(습관은 시스템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왠지 곧 여름으로 훅 갈것 같은 기분이에요.

오늘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이벤트가 있으니,

사람들의 기온도 후끈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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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팀장 전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일주일 거의 내내 회사에 들러붙어 살았습니다.

화요일하고 어제는 회사 숙소에서 잤구요.

시간을 save하고 아침에 좀 더 기운차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일상과 다르게 진행되니 아침에 더욱 힘듭니다.

역시 습관은 시스템이고 루틴이고 좀더 나아가서는 리츄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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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늦더라도, 집에가서 자야지! 하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아참, 어제는 교육 참석하신 팀장님들하고 맥주 타임이 있어서 운전은 못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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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습관. 최대한 지키기!!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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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독서 모임은 보이지 않는 신뢰를 쌇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의 가치를 내고 오는 사람이라면,

당신과 비슷한 배움의 욕망이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습관은 시스템이다. "누구와 함께 시작할 것인가" 中

저도 독서 모임을 두개 정도 하고 있습니다.

희한하게, 이런 독서 모임은 제가 꼭 만들게 되더라구요.

(다른 사람에게 제안을 못받는 매력적이지 못한 사람인건지 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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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유료 독서 모임을 신청한 적이 있습니다.

재테크카페에서요,

3개월동안 같은 조를 이뤄주고, 그 안에서 독서, 발제문 이야기와, 재테크 이야기도 하는 거였죠.

근데, 왠걸,

독서모임인데 책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재테크 이야기, 인테리어 이야기만 합니다.

해당 재테크 카페의 대표 강사는 아랑곳 않고

'국내 유일, 부동산 이야기가 있는 독서 모임"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책을 다 읽지도 않고 참석하는 일이 생깁니다.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상합니다. 저는 책을 읽는 루틴을 잡고 싶어서, 책을 가지고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싶어서

참석한 독서 모임인데, 책 이야기는 하지 않다니요.

사실 저는 부동산 자체에는 별로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5년동안 해 보니 그렇더라구요.)

해야 하는까 하는거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정보와 지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은데,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부자되는거다 보니, 그 수단이 부동산이 된거고,

제가 부동산으로 어느정도 성공을 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제 말이 먹혀 들어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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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새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독서 모임은, 독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책 이야기만 하는게 아니고 주를 이룬다는 표현은,

발제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화제는 여기저기로 튑니다.

결국, 그 사람을 알게 되고, 저도 탈탈 털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 개운함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을 알아가고, 책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기쁨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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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의 문장으로 돌아와서,

"유료독서모임에 가치를 내고 오는 사람"이라는 문장에 동의합니다

똑같은 강의를 들어도, 돈을 내고 듣는 사람들과 무료로 듣는 사람들의 완강율은 다르니까요.

그 사람의 마음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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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은 유료로 좀 해 볼까합니다.

지금은 카페에서 음료 하나 시켜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한데,

장소와 음식도 좀 더 업그레이드 해 볼까 싶기도 하네요.

사람들이 좀 더 독서모임에 진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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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

폭풍같던 일주일이 끝나갑니다.

오늘 저녁에는 학원도 다녀와야 하고, 헌혈도 해야 하고, 2차 퇴고 모임도 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책도 좀 보고 ,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