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아침 독서가 좀 늦었습니다.

늦게 일어났지만, 어제 하루가 꽉 채워졌었기에, 괜찮습니다.

늦더라도 꾸준히 하면 됩니다

(오늘 읽은 글에 '부단함'이라는 내용이 있네요 )


사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뭔가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

다른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나왔던 내용들을 약간 다른 시선으로 말하고 있는 느낌? 이에요.

미루지말고 행동해라, 꾸준히 해라, 선언해라, 라는 내용들이죠.

하지만, 읽어볼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말한 것 처럼, 알고있는 것이지만, 내가 잘 행동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고,

또 다른 포인트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긍정적 사고를 한다고 반드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 사고를 한다고 반드시 실패하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위에 말한 사람들은 모두 내면 상태와는 별개로 행동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생각이 행동을 바꾼다.. 라고 하지 말고, 우선 "행동을 해 봐" 라는 겁니다.

책의 부제가 "게으른 완벽주의자"에게 하는 말들이니.

계속 생각만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움직여라!" 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듯합니다.

사실, 그런 적 많죠.

오늘 뭘 해야 하는데, "긍정적 사고로 해야해!", "아니야, 난 오늘 이걸 하기 싫어!!!" 라고 머릿속에 생각하는 것들.

그러지 말고 일단 행동하라..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말장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자가 나름 '저격'한 말은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문구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폴 발레리의 저 말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말하는거지.

생각만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여튼, 그래도 "일단 행동해!!" 라는 말은 멜로빈스의 [5초의 법칙]이나 최인철 교수가 말하는 "신체 웰니스"의 측면에서는 틀린 말은 아니죠.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진정한 부단함은 남은 것이 부단함밖에 없을 때 나타난다.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보일 때, 모든 희망과 성공의 흔적이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것처럼 보일 때,

그때 당신을 계속 정진하게 하는 동력이 바로 부단함이다.

작가는 부단함..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저는 이걸 꾸준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같은 말이죠.

저는 저 말에 공감하는데,

일반적인 상황보다는 "번아웃" 혹은 "보어아웃, 브라운아웃"일때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거고

이 부분에서 저자의 말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오늘 글의 첫문장에서도 꾸준함...을 이야기 헀는데요.

아침에 유난히도 뭐가 하기 싫습니다.

진짜 6년여 만에 처음으로 "오늘 그냥 글을 빼먹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결국 다시 이렇게 쓸 수 있는 건 루틴의 힘, 즉 꾸준함이니까요.

글을 쓰다 보니, 다시 에너지가 생기기도 하고, "씻으러 가자!!" 생각도 듭니다.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는,

너무 격하게 상처 받았을 때는 얼마든지 낙담하고 좌절해도 괜찮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멈추는 것이다.

같은 결입니다.

우선 생각하지 말고 계속 하라는 거죠.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틀린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 뭔가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

그것만 믿고 가야 한다는 거죠.

오늘 하루.

유난히 뭔가를 하기 싫은 날의 아침입니다.

창밖, 오늘 날씨도 무척이나 맑지만 움직이기도 싫고 그냥 침대 안에서 뒹굴거리고 싶은 날이긴 한데요.

계획해 놓은게 있으니, 우선 움직여 보다보면 또 에너지가 나올겁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