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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오랫동안 읽습니다.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읽다 보니 그런것도 있지만,

책과 책 사이, 틈독으로 읽기도 하고,

마음이 좀 무너졌을때 혹은 헤이해 졌을때 읽으면 한번씩 "정신차려!!!!" 하고

뒤통수를 빡!! 쳐주는 느낌이라,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해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어떤 고난과 역경이 또 닥친다 하더라도

이겨낼 자신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력하면 되니까요

이런 확신과 멘탈이 살 맛을 나게 해 줍니다

변화, 한번은 숨이 콱 막혀야 한다.

 

이 문장을 읽고 나서 이은대 작가님이 참 부러워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게 부러웠습니다.

이걸 "성공경험" 이라고 말합니다.

회사에서도 어려운 일이 있어도 끝까지 흔들림없이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이전에 이런 일을 해 봤고, 하다 보면 결국 된다.. 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고 하는 거죠.

결국은 한번은 해 봐야 합니다.

저도, 지금은 덩치가 다시 커졌지만,

한때 LCHF (저탄고지)로 18킬로를 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그 생각을 합니다. "하면 되지" 하구요.

이전에 해 봤던 경험이 있으니, 그렇게 하면 되는걸 알고 있는거죠.

다시 뺄 자신이 있는거죠. 노력하면 되니까요.

((사실, 노력하지 않는다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허헛.. ))

어쨌든, 이런 '성공에 대한 경험'은 쌓아 놓을 수록 도움이 될겁니다.

결국 성공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한번은 숨이 확 막히도록 해 봐야겠죠.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본다!! 생각으로!


'하면 된다' 라는 말은 아무 쓸모 없습니다.

그냥 해야 합니다.

'쓰면 된다' 가 아니라, 그냥 써야 합니다.

그냥 써서 백지 채우고 결과 만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과소평가, 과대평가, 모두 재앙이다 中

 

앞에서 말했던 내용이 바로 나오네요.

하면된다...는 다 알죠. 하지 않는게 문제이죠.

물론 앞문장과 이 문장의 결은 다릅니다.

사실, 어제도 '탄수화물 그만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탄고지는 탄수화물은 최대한 빼고 지방을 먹는 식이요법이거든요.

그래서 저녁에 고기로 외식도 했는데.

집에 와서는 또 탄수화물에 손을 댔습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안되겠어요. 멱살이라도 잡혀야 할 것 같습니다.

탄수화물 안먹기.. 오늘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행복이란 것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누릴수 있는

감정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제 인생은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그냥, 지금,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한 상태에서 中

"과정을 즐겨라"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언젠가 가수 신해철 님이. 나와서 음악을 만드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면 인생이 즐겁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료들하고 고생하고, 이야기하고, 음악 만들고 하는 과정들을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즐겨라.. 라는 이야기였는데,

오늘 글, - 행복한 상태에서- 라는 글을 보니 엮어지는 부분들이 있네요.

동료들하고 고생하고 같이 만들어 나가는 것들을 "행복한 상태에서" 한다면,

나중에 그 장면을 상상했을때 뿐 아니라,

지금도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생각해 보면, 결국 Here & Now 입니다.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이 될지 고민하고 억척스럽지 말고

지금 현재의 나, 내 옆의 사물, 사람, 상황을 잘 보고 즐겨야 하는거겠죠.

오늘 저는, 또 큰 교육이 있습니다.

아니다, 지금 저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며, 머릿속이 정리되고 제 생각이 정리되는걸 즐깁니다.

아직 동이 터오지 않은 창 밖으로 들리는 찻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열심히 여는 사람들"에 대해 느껴봅니다.

그렇게 저도 오늘 "Here & Now" .. 지금이 행복한 상태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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