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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안에 머물려고 하면 정말로 편안한 느낌은 결코 가질 수 없다.
‘더 많은 것을 할 수도 있었는데……’라는 찜찜한 느낌이 언제나 남는다.
지금 가진 삶보다 더 좋은 삶에 대한 열망이 언제나 남는다
글쓰기에 대한 단상
얼마전, 브런치 작가를 신청했습니다.
다른 브런치 작가님들이 쓰시는걸 보고, "아, 브런치 작가는 이 정도는 써야 하는 구나" 생각하면서
'나중에 좀 더 글을 다듬고 도전해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쓰레드에 피드된 친구들이 '브런치 작가 됐어!!!' 라고 하기도 하고
와이작가님이 "일단 도전!!" 이라시길래,
최근에 쓴 글 두개 - MBTI 관련글, 일상 깨달음 관련글 - 로 우선 신청을 하고 부족하면 다시 쓰고 도전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신청을 해 봤었습니다.
3-4일 정도 지났는데, 무슨 말이 없길래. (원래 5일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나와있었죠)
메일함을 들어가 봤는데,
신청한 다음날 바로 승인이 되었더라구요?

어라????
아침에 "시작의 기술"의 저 구절을 읽으며 브런치 생각이 났습니다.
신청을 한 것도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으로 도전을 한거지만,
첫 글을 쓰는 것도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이네요.
왠지, '브런치에 만큼은 좀 더 완성도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처음 블로그에 글을 썼을때 처럼, 아님, 재테크카페에 처음 긴 글을 쓸때 처럼요.
그때는 뭔가 각잡고 써야 했고, 한번 쓰면 두세시간을 써야 하나를 썼는데,
지금 감사일기와 평단지기독서는 계속 "초고"느낌으로 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내 생각에 이 책은...
아침에 "생각의 기술" 책을 읽으면서
'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뼈를 맞는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씨게 얻어맞는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거든요.
문득, 이 책을 가장 많이 픽한 독자층이, 2-30대, 그리고 여성이라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보니 그렇네요.
뭔가 자기계발을 막 시작하려는 분들, 특히 요즘엔 여성분들이 더욱 빠릿하시고, 더 빨리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생각을 해 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게는.. 한두번씩은 생각해 본 메시지였고, 자기계발서에서 보고 한두번씩은 시도해 본 것들이긴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긍정적이다", 일단시도해 봐, 일단 행동해,
나는 의지가 있다! 라고 선언해!! 라는 말을 다른 각도로 , 비틀어서 콕 찝어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도 리마인드 하는 느낌으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절대 책이 안좋다는 게 아닙니다. 빠악!! 맞는건 아니지만 저에게 "어이~ 정신 차려!" 정도의 느낌은 있어요]
편안하게 느끼는 것만 고수한다면, 늘 해오던 일만 한다면
사실상 당신은 과거에 사는 셈이다.
그렇게 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
“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최선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차선은 틀린 일을 하는 것이다.
최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_시어도어 루스벨트
이 글을 보고 나서, 반성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과연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편안하게 느끼는 것들만 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
반대로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내가 편안해하고 재미있는 일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거 아닌가.
언제까지 내가 해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에서 "시도"를 해 봐야 하는걸까...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사실 저도 여전히 맞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얼마전 썼던 글에서도 이야기 한 것 처럼 "모든 우물을 다 파볼 것인가" 에 대한 답은
"일단 팠으면 우물이 나올만한 깊이까지는 파 봐야 한다" 라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우물을 파겠다" 라고 목표를 정했다면 말이죠
우물을 파겠다.. 라고 했다면 새로운 시도는 이 안에서 일어나야겠죠.
숟가락으로 파기 시작했다면 삽도 써 보고,
삽이 잘 안파지면 곡괭이도 써보고 삼지창도 써 봐야죠.
내가 삽을 지금까지 써 왔다고, 삽만 고수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포크레인과 같은 중장비도 동원하게 되는걸겁니다.
메시지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포인트를 저에게 잘 접목해 봐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스레드에서 어느 작가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이 하는건 독서가 아니다, 그건 문장 수집이다" 라구요.
결국, 그 책이, 그 문장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고찰이 있어야, 제대로 된 독서를 한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하루.
사실 오늘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안전지대를 넓혀가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안전지대를 넓히기 위해서는 결국,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한다는 거죠
안전지대 안에서 무얼 해서 그 안전지대를 넓힐수는 없습니다.
뭔가를 시도 해보고, 그걸 반복해 봐야, 성장을 하고, 그 안전지대를 넓힌다는 겁니다.
결국, 안전지대를 넓히는 건,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와 같은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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