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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잘 믿기지는(?) 않지만요.

날씨가, 확 풀렸네요.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같이 왔지만,

그래도, 봄이 온건 참 반갑습니다.

마스크 쓰고 출근하고, 산책하고 해야겠습니다.


 

주말에 하려 했던 몇가지 일들을 하지 못했습니다.

주식 공부에 대한 루틴도 세워보려 했고,

글에 대한 퇴고도 하려 헀는데,

토요일은 부모님 집 왕복했다는 핑계(?), 그리고 어제는 회사일을 했다는 핑계(?) 를 대면서 말이죠.

사실, 아직 저는 번아웃에서 헤어나지 못했는데요.

여전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하루에 뭐 하나를 하면 다른걸 하기에는 에너지가 잘 안차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해보자고 덤비면 또 되긴 합니다. 몰입되면 잘 되기도 하구요.

근데, 그 에너지가 잘 안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를 돌아보니,

  • 회사 생활에서 생각지 못한 피드백에 좀 많이 힘들었고
  • 회사에서 느낀 직접적인 경험과 책에서의 간접 경험을 통해 "회사 일을 좀 더 신경써야겠다"생각하고
  • 회사일도 몰입을 해 보자. 하는 생각을 헀고
  • 자기 계발에 있어서도, 여러가지를 벌리는 것 보다는, 하고 있는 것들을 성과가 날때까지 파보아야 한다

는 생각을 했던 한주였네요.

여전히 이게 정답이다! 라고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생각을 하면서 다듬어가는 이번주 되어 보겠습니다.


회사는 최고의 학교다.

인디워커 中

지난주에 제가 생각했던 것과 결을 같이 하는 문장입니다.

회사와 일상을 별도로 분리하려 했던, 지난 몇년간의 생각들이

그다지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깨달았거든요

사실 깨달았다기 보다는 다시 Remind했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회사일에서 얼른 벗어나고 싶어서요.

 
응??? 아냐, 회사는 돈주는 학교야.

 

 

후배들이 가끔 저를 찾아 옵니다. 힘든일이 있어서 그냥 하소연을 하러 찾아오기도 하지만

가끔은 회사를 옮기고 싶다, 지금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요? 하요.

속으로는 '야, 내 코가 석자다. 회사는 내가 그만두고 싶구만..'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잘 들어봅니다.

제가 해 주는 '조언'중 하나가

'이 회사에서 뭐든 다 해 봐라. 대기업 좋다는게 뭐냐, 이 안에 니가 해 볼 수 있는 역할이 다 있다

오죽하면 변호사, 간호사, 의사도 있다. 그 역할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그사람들과 함께 일해볼수는 있잖니'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네요.

나는 나중에 교육을 통해 "헌신,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으면서

교육 부서에 있는 그 잇점을 잘 못써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한때 그런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안하고 있는게 맞네요.

생각해 보겠습니다.

회사에서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뭘 해 볼 수 있을지요.

그러다보면 좀 더 재미있는 회사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의 원씽

주말을 좀 건너 뛰었더니, 해야 할일들이 머릿속을 휘몰아 칩니다.

요즘 자꾸 회사에 있을때 글쓰기 생각을 하고, 집에 있을때 자꾸 회사 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선 오늘은, 회사에서는 회사일에 집중. 회사에서 오면 글쓰기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Work&balance 문제가 아니고, 둘다 어그러지니까요.

어찌 보면 항상 제가 조급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야 할 것들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온연히, 천천히 해나가는 하루를 만들어 볼께요.

월요일입니다.

이번 한 주도, 끝나고 나서 "깨달음"이 있는 한주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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