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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야. 오늘은 왠종일 비가 오는군요.
아침에 자전거 출근을 하려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도 잘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잘 컨트롤 해 보겠습니다.


인생독모 시즌3를 시작했습니다. 좋은 동료가 있어 감사합니다.
기존 독서 모임을 박차고 나와, 새로운 독서 모임을 시작한지 이제 8개월이 되어갑니다.
예전에도 독서모임을 만들어서 해 보고, 성공했던 독서 모임도 있지만,
이번 독서모임은 왠지 남다른 느낌입니다.
시즌1은 5명이 했었고, 시즌 2는 6명이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1에서 2로 넘어오면서 함께 한 분은 딱 한명이었어요. 사실 그분도 "나까지 빠지면 안될 것 같다"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시즌2에서 3으로는 6명이 모두 넘어왔습니다.
게스트로 하셨던 한분도 함께 오셨습니다.
새로운 분들도 2명이나 오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OT를 했습니다.
지난 시즌이 너무 좋았다고, 얻어가는게 많았다고 말씀해 주시니 제가 왠지 뿌듯합니다.
시즌 2처럼 저자 초대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한발 숨겨놓고 있긴 한데...)
좋은 동료들과 다시 또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웃음이 있던 저녁에 감사합니다.
독모 OT를 끝내고 거실에 가니, 아내와 아들이 뭔가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뭐해??" 라고 물으니, "당신도 이리 와봐요~" 라네요.
"나 타투 했다??" 라고 아내가 자기 팔을 보여줍니다.
에? 풉., 아주 작은 고양이 모양의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저에게 눈짓을 합니다. 둘째가 하고 싶다고 한 모양이에요.
"와 이쁘다!!!" 라고 했더니, 둘째가
"아빠는 내가 해 줄래"
라고 합니다.
아내와 아이가 각각 하나씩 고릅니다.
아내는 곰돌이를, 아이는 맥도날드 타투(스티커)네요.
"아~~~ 내일 팀장들 교육 시작해야 하는데에~~~"라고 투정을 했더니
"안보여 안보여~~" 라고 아내와 아들이 저를 토닥토닥 합니다.
아침에 씻었는데도 안지워지네요. 이런. ㅎㅎㅎ
그래도 덕분에 웃을 수 있었던 하루, 그리고 아이와 눈높이를 맞췄던 저녁에 고맙습니다.
(사실 둘째 심리검사를 했는데, 첫째로서의 마음 부담감이 있다고 해서 못내 안쓰러운 요즘입니다)


새로운 역할로의 확대, 감사합니다.
오후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종목관리위원회 회의를 했습니다.
올해, Global IT Challenge의 종목을 바꾸기로 했고,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한 회의였죠.
기존에 제가 맡고 있던 "검색" 분야를 제가 제 입으로 지난 회의에서 "구시대적"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없앴고
그렇다면 어떻게 할것인지를 논의하기로 했던 자리입니다.
방향은 얼추 잡혔습니다. 검색, 엑셀, 파워포인트를 모두 써서, 실제 기업에서 쓰는 것처럼
기획능력을 올릴 수 있는 걸로 방향을 잡습니다.
이제 누가 그문제를 출제할 것인가? 기존에 검색, 엑셀, 파포.. 출제자가 다 달랐는데.
그리고, 사실 종목관리 위원에 5명중 저 빼고 모두 교수님이기도 해서, 차마 나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몰랑. 그냥 손 듭니다.
"제가 해 보죠 뭐. 많이 도와 주십셔"
협회 선생님이
"감사합니다!! 항상 도와주셔서" 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두렵습니다.
요즘 벌려놓은 일도 많고.(수습중이고 거의 완료 됐지만)
아직 해 보지도 않았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나중에도 가져가고 싶은 장애인IT강사의 방향이기도 하고
(그래서 최근 ADsP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컴활1급을 준비하고 있기도..)
일단 해 보면 또 어떻게든 되면서 제 능력이 또 확장될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그분들에게 만은 "해결사"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요.
오늘도 저는 성장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에 또 , 또 해 보면 되죠,. 뭐, 어떻게든 될겁니다.
이건 제가 원해서 하는거니까, 더 잘되겠죠??
오직 하루.
오늘 늦잠을 잤지만, 아침엔 평독을 했고, 글을 썼습니다.
오늘 회사에서는 또 큰 교육이 하나 시작하면서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집중도 해야겠네요.
저녁엔 라운지를 운영해야 하고, 수업도 또 하나 있습니다.
오늘은 리더님들께서 맥주 한잔 하자고 하면, "죄송합니다":를 이야기 해 봐야겠습니다.
수업 들어야죠!!! 에헷.
오늘 하루도 오직 하루가 되기 위한 미소를 한번 지으며 시작해 봅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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