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 인생 방향을 잡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전 내. 비가 오네요.

요즘은 오는 비가 참 고마울때가 많습니다.

좀 더 많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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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정리할 수 있었던 하루.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도서관이 참 한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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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서관에 가서도 바로 마음 잡고 집중하기는 쉽지 않아서,

몇십분씩 유투브 영상을 보거나, 도서관의 책을 뒤적뒤적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그래도 꽤 오랜시간동안 집중해서, 해야 할 것들의 대부분을 처리할 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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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것들을 다 해놓고 놀던지 쉬던지 하자" 라는 생각은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원칙중 하나인데, 최근에 이것들을 잘 지키지 못했거든요.

다행히 요즘에는 스트레스가 좀 줄어들어서인가.

이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람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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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알아봐 주시는 부동산 사장님.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서울 집을 바로 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토허제 때문에 전세 낀 매물은 없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 지금 있는 매물은 많이 비싸기도 해서 바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부동산 사장님하고 통화를 했고, 여기저기 알아봐 주시기도 하고,

방향도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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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세 가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고, 다시 또 여쭤보니,

시간에 맞추어 갈 수 있는 집은 다 보자고 하십니다.

(사실, 나중에 보니, 대부분 양타 칠 물건으로 보여주신 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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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른 부동산까지 전화해 주시고

기획부동산 까지 다 걸러주시고

가르치려 하지 않고 , 설명도 잘 해 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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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정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블로그와 브런치를 정리했습니다.

그만두겠다는게 아니고 더 자주 쓸 수 있도록 정돈했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좀 더 열심히, 자주 써 보려 합니다.

[더 잘 쓰는건 우선 좀 더 쓰는 습관을 들이고 조금씩 바꿔가 보겠습니다.]

정돈을 하고 나니, 수업을 제대로 잘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문장을 좀 더 명확하고 의미있게 잘 쓰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제 책을 꼭 내야겠다는 다짐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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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생일이라, "축하한다"는 카톡을 보내줬습니다.

자주 이야기 하던 동료는 아닌데, 그래도 꽤 소통했던 분이라, 반가웠거든요

잠깐 근황을 이야기 하다가

라고 하십니다. 알아봐 주는 동료가 있으니 고맙고

"아. 이제 잘 써야겠는데?" 라는 긴장도 약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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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집중하라는 뜻으로 알고 집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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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요즘, 집값이 너무 올라서, 결국 강남 입성의 꿈이 무너지나.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 대박 나서 강남집 쿨하게 사서 들어가고 싶습니다 -_-

오늘 하루.

전셋집을 보러 다녀올겁니다.

속은 상하지만, 그래도 뭔가라도 해야죠.

그리고 주거에 대한 방향을 정해 봐야겠습니다.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