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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아침 평단지기 독서를 쉴까 했지만.

그래도 루틴이라는게 한번 빠지면 다시 시작하기가 아주 수월하지만은 않다는걸 알기에.

아침에 간단히 남겨본다.

오늘은 내일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휴가를 냈는데

꼭 이런날은 아침에 긴장이 풀려서 딴짓을 하게 됨.. 이건 꼭 풀어야 할 숙제이다.

(구글시계로 시간을 맞춰놨는데도 그런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내적 기준과 자기 인식이 형성되어 있어야 거절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지켜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거절을 잘하려면 단순히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욕구와 가치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자신의 '욕구와 가치'를 알아가는 건 진짜 쉽지 않은 일이다.

오죽하면, 나도 40 중반이 되어서야 "가치 단어 찾기"를 시작했고, 시작한지 2년이 되어서야 단어 두개를 찾았으니.

나의 "진짜 욕구"도 찾는게 쉽지 않다.

생각해 보니까. 최근 내가 들었던 버크만 수업에서 '욕구'를 알려주고 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서 이런 걸 원한다. 는 것. 물론 대인관계에 대한 부분이긴 하지만,

나의 가치단어를 찾고 , 욕구를 알게 찾아보는 세션을 해 볼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여기에서 말한 것 처럼, '거절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지' 않을까?

9월, 버크만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봐야겠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엘렌 랭어Ellen J. Langer 교수 연구에 따르면,

이유가 명확하든 아니든, ‘왜냐하면’이라는 설명이 뒤따르면

상대방이 거절을 훨씬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히 “죄송하지만 어렵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

왜 그런지를 담은 문장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죠.

특히 그 이유가 자신의 정체성과 연결될 때에는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아요.”보다는

“저는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라는 표현이

상대에게 훨씬 더 강하고 진지한 인상을 남깁니다.

왜냐하면 그 말 속에는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의 기준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 시기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라든가,

“지금 제 우선순위는 팀 프로젝트 마무리라 다른 요청은 어렵습니다.”

같은 문장을 미리 만들어놓는 겁니다.

이는 예의 바르면서도 단호한 거절의 좋은 예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에게 뭔가를 부탁해 오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음. 나이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나도 거절을 상당히 못하는 편이라, 처음엔 이것저것 다 들어주다가.

(나도.. 이걸로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어떤 말로 거절을 해야 할까.. 고민을 했던 시기가 꽤 있었는데.

후배가 저렇게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책임님, 저 이거 하려면 하는데 못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제가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게 싫어요"

'와,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하지??' 라는 생각에 적잖이 충격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고 저걸 그대로 따라하면, 말에 진정성이 없다.

내가 평소에 "책임감이 강한 사람"을 보여줬다면 맞겠지만.

그렇다면 나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저녁 약속을 거절할때, '제가 요즘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요' 라든가 '오늘 저녁에 독서 모임으로 선약이 있어요'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뭔가 큰 일이 나에게 주어져야 하는데 거절해야 한다면.

'함께 할 수 는 있는데, 제가 메인으로 하는건 어렵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억을 드리고 싶어요' 라고 말해 보는 것도 좋곘다.

관계적 공격성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조직과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속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많은 직장에서는 빠른 성과와 즉각적인 반응,

신속한 피드백이 효율의 상징처럼 여기지만,

이런 속도 중심의 문화는 오히려 감정을 가로막고, 오해를 키우며,

갈등을 단기적으로 처리하는 데 급급하게 만듭니다.

누군가의 말이 불편하게 들리면 곧바로 반응하고,

실수를 지적받으면 즉시 방어하거나 맞서게 되는 구조 속에서는

관계적 공격성이 자라기 쉽습니다.

그러나 조직이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추고, 반응보다 ‘성찰’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만든다면,

상황을 곧장 해석하거나 판단하기보다 그 이면을 살펴보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 문장을 선택한건.

회사 임원이 생각나서이다.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 행동을 해야 하는 대부분의 임원과 마찬가지로,

우리 임원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생각해 보니, 내가 좋아하는 조직 책임자였던 그 분은,

빠른 판단이라기 보다는 정확한 판단을 하려 했다.

물론, 일이 많아도 절대 Quality를 놓지 않으려 했기에 매일이 야근이었지만,

아마 그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속도를 늦추는 것" 이지 않을까?

 

좋은 조직일수록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 곁에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을 붙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누는 ‘작은 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할 대화는 사실 ‘용건 없는 안부’입니다.

“뭐 해?” “밥은 먹었어?” 이런 말은 ‘당장 뭐 하자는 건 아니지만

그냥 네가 생각났다’는 호감을 전달하는 신호입니다.

이런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회복력은 다릅니다.

뇌는 ‘의미 없는 위로’를 가장 깊이 기억합니다.

가족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건네는 “잘 잤어?” 같은 일상 인사조차 큰 회복력을 줍니다

전혀 새로운 관점이다.

생각해 보면, 나는 이런 '용건 없는 안부'를 거의 물어보지 않았던것 같다.

뭐해? 밥먹었어? 이런 질문들이 세상 쓸데없다고 느꼈는데...

받은 입장에서도 이 답을 해야 하나. 내가 뭐하는지 말을 해야 하나. 밥은 먹지 않았는데 먹었다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달리 생각해 보면, 그 사람에게 관심을 전달하는 수단이 될수도 있겠다.

너무 식상하다고 질문을 하지 않는 것 보단.

이런 질문이라도 해 보면서 관심을 표현해 보는 것도?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바로 ‘정체성 기반의 위로’입니다.

“넌 원래 잘하잖아.”보다 “넌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 안 했잖아.”라는 말이 좋습니다.

이건 겉으로 보기엔 사소한 말의 차이지만,

그 사람에게는 전혀 다른 감정의 파동을 일으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

책에서도 나오지만, 결과를 칭찬하면, 자꾸 좋은 결과만 이야기 하려 한다. 그래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숨기던지, 아니면 남 탓을 하게 된다.

과정을 챙겨주면, 그 과정을 더 잘하려 한다.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보려 하고,

어제보다 더 낫게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는거.

그리고, "넌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 안했잖아"는 '아. 나 그런 사람이었나??' 라는 생각을 한번 하게 하고

'아, 난 그런사람이었구나'가 되는 순간 . 이 좋은 이미지를 계속 가져가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과정을 Cheerup 하는 효과.

연습해 봄직 하다.

 

요즘 하루

요즘 계속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긴 하는데, 적용이 잘 안되는것도 같다;;

그래도 습관처럼, 하루 물마시는 것 처럼 책을 계속 읽고 정리를 해 보자.

결국 이게 자산이 크게 될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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