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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이제 거의다 읽어한다.

금방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딴짓을 하다 보니 늦어지네.

이 책은, 평소에 "대략" 알고 있었던 지식들을

뇌 내 물질, 혹은 호르몬으로 설명해 주니,

나중에 강의할때 배경지식으로 쓸 수 있는 내용들이 참 많은듯.

필요할때 다시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아세틸콜린

의욕에 관련된 신경물질이다.

측좌핵의 신경세포가 활동하면 의욕이 솟는다.

다만 측좌핵의 신경세포는 어느 정도 ‘자극’이 주어졌을 때만 활동을 시작한다.

마냥 기다리고만 있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자극을 얻을 수 없다.

억지로라도 일을 시작하면 그것이 측좌핵을 자극한다.

측좌핵이 흥분하며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면서 점점 기분이 고양된다.

그러므로 의욕이 나지 않으면 일단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특히 주말,

나는 움직이길 상당히 싫어하는 편인데.

(버크만 검사의 '사회에너지' 부분에서 나는 평소행동은 99이지만, 욕구는 1.. 이었다)

그럴때 '이대론 안되겠다! 일단 움직여라도 보자!!' 하고 잠깐 산책이라도 나갔다 오는 날은

'그냥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네! 뭐라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주말이 그냥 의미없이 가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집에서 보다는 도서관에 갔을때 그래서 좀 더 의지가 뿜뿜하는지도 모르겠다.

괜찮은 방법이네.

뭔가 하기 싫으면, 움직여서 "아세틸 콜린"의 분비를 촉진해 보자.

 

《스웨덴식 아이디어북》이라는 책에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쉬운 4곳의 장소’가 소개된다.

바Bar, 욕실이나 화장실Bathroom, 버스Bus, 침대Bed다.

각각의 머리글자를 따서 ‘창조성의 4B’라고 한다

4곳 모두 시터파가 나오기 쉬운 장소이자 아세틸콜린이 나오기 쉬운 장소다.

예전에 '문제 해결 과정'에서 썼던 창의성의 3가지 장소내용과 거의 일치하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두가지 방법으로 얻는데..

하나는 똥줄효과이고 하나는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상태에 있을때, 라고 했다.

알고보니 똥줄효과는 노르아드레날린이었고

https://blog.naver.com/riki78/223973872742

 

818. 똥줄효과는 있는거였다.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회의 중에 갑자기 상사가 누군가를 지명하며 의견을 물으면 다른 사람들도 ‘다음에는 내가 지목될지 모른...

blog.naver.com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은 아세틸콜린이었네.

그리고, 책에서는 시터파.. 라고 했지만, 쎄타파라고 불리우는 수면뇌파 - 잠이 올랑말랑 하는 단계

이는 곧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상태라고 볼 수 있다는 거고, 여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는 것.

책에서는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떄 심각한 회의를 하지 말고, 산책을 하던지 휴식을 하라고 하고 있다.

동의한다. 하지만,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쭉 짜 내보면 그 생각의 지경도 넓어지니

어느정도 회의를 한 후 휴식, 산책등을 가져 보는 것도 좋겠다.

오전에는 논리적인 작업이 적합하고, 오후나 밤에는 창조적인 작업에 적합하다.

낮과 밤의 ‘뇌의 적성’을 알고 나서부터 나는 내 일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밤에 ‘원고집필’은 고생스럽기만 하고 비효율적이므로 하지 않게 되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후부터는 창조적인 작업,

예를 들어 아이디어 떠올리기, 글감 모으기 같이 ‘컨셉을 만들거나 다듬는 일’을 한다.

논리적인 글이 아니라 칼럼이나 블로그 글 등은

밤에 쓰는 편이 더 재미있게 써지는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영감을 받는 것도 반드시 점심시간 이후에 한다.

 

오전시간은 amin 계열의 전달물질 -도파민, 세르토닌- 이 ,

오후, 저녁시간에는 아세틸콜린이 잘 분비 된다는 것.

그러니 오전시간에 논리적인 일들을 하는 것이 적합하고,

아이디어 호르몬이 나오는 오후에는 창의적인 일들이 적합하다는 것 .

그렇다면, 나는 .. 글을 언제 쓰는게 좋을까.

저자는 아침에 쓰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내 글이 엄청 논리적인게 아니고, 에세이 혹은 감성적인것도 많으니,

저녁에 쓰는게 효과적인걸까? 하는 고민도 해 본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자기계발서 적인 내용이 많고,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 혹은 지혜를 전달하는 것이니, 새벽시간 골든 타임에 하는게 맞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신경물질 혹은 뇌의 효율적 사용.

오늘까지 읽으며 생각해 보니,

신경전달 물질과 뇌파를 연결시키는 것도 꽤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좀 더 자세히 공부해 보고, 뉴로하모니 뇌파와 함께 연관지어서

나도 경험해 보고, 강의에도 녹여봐야겠다.

<<ChatGPT 가 알려준 뇌파와 뇌내물질>>

뉴로하모니 뇌파 ↔ 뇌내 물질 매핑표

뇌파
상태
연관된 뇌내 물질
설명
델타파 (0.5~3Hz)
깊은 수면, 회복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수면 중 회복과 면역 강화, 신체 회복에 필수
세타파 (4~7Hz)
창의성, 몰입, 직관
도파민, GABA, 아세틸콜린
몽상·아이디어 발상, 무의식적 연결, 창의적 통찰 발생
알파파 (8~13Hz)
안정, 휴식, 균형
세로토닌, 엔도르핀
긴장 완화, 긍정 정서, 스트레스 감소
저베타 (14~20Hz)
집중, 몰입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학습·업무 집중, 의식적 문제 해결
고베타 (21~30Hz)
불안, 과잉 긴장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지나치면 불안, 스트레스 증가
감마파 (30Hz 이상)
고차원적 인지, 통찰
글루타메이트, 도파민
기억 통합, 통찰, 학습 능력 극대화

당신을 위한 “뇌 최적화 루틴” (아침–점심–저녁 활용)

🌅 아침 루틴 (깨어나는 뇌, 세타 → 알파 전환)

  • 활동: 명상 5분 + 감사일기 작성
  • 뇌파: 세타에서 알파로 전환 → 창의성과 정서적 안정 동시 확보
  • 효과: 도파민(동기), 세로토닌(안정) 균형 잡힌 하루 시작

☀️ 점심 루틴 (집중력 강화, 저베타 활용)

  • 활동: 업무 전 집중 루틴 (짧은 목표 세우기, Pomodoro 방식 활용)
  • 뇌파: 저베타 활성 →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상승, 집중력 ↑
  • 효과: 학습·업무 효율 극대화

🌇 저녁 루틴 (안정과 회복, 알파–델타 전환)

  • 활동: 가벼운 산책 + 음악 감상(알파), 취침 전 호흡 명상(델타 유도)
  • 뇌파: 알파 안정 → 세로토닌 분비, 이어서 델타 유도 → 멜라토닌↑ 깊은 수면
  • 효과: 피로 회복, 정서 안정, 창의성 잠재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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